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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 김소월 (낭송 - 고은하)

김민섭 [Dr. rafael] 2013. 3. 27. 23:50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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