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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정월 대보름] 열나흗날은 오곡밥 먹는날! 웰빙식단, 귀밝이 술 유래... ♬ 김부자 달타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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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열나흗날은 오곡밥 먹는날! 웰빙식단, 귀밝이 술 유래... ♬ 김부자 달타령

김민섭 [Dr. rafael] 2018. 3. 1. 19:00

 

 

 

 

 

 

♧음력 정월 대보름! 오늘은 오곡밥 먹는날♧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풍속은 

신라시대부터 시작했다.

 

얘기인 즉, 신라시대에 소지왕이 정월대보름날

 

경주 남산기슭의 천천정(天泉亭)이라는 정자로 행차를 하는 중에

갑자기 까마귀가 날아와서 봉투 하나를 떨어뜨리고 날아갔다.

신하들이 주워서 봤더니 겉면에 이걸 뜯어보면 2명이 죽고, 안보면 1명이 죽는다고 써있었다.

 

이 글을 보고 한참 고민하다가 한 신하가 1명은 왕을 일컫는 것이라고 주장을 해서 열어보았더니

당장 궁중으로 돌아가서 내전 별방에 있는 금갑을 쏘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바로 궁으로 돌아가서 금갑에 대고 활을 쏘았더니 왕비와 한 신하가 나왔다. 

심문을 했더니 둘이서 역모를 꾀하는 중이였다.

 

그래서 왕은 둘을 처형하고, 목숨을 살려준 까마귀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매년 1월 15일을 까마귀 제사날(오기일:烏忌日)로 정하고 귀한 재료를 넣은 검은 밥,

즉 약밥을 지어서 제물로 바쳤다.

 

 

궁중에서는 잣, 대추, 밤 등 귀한 음식을 넣어 약식을 지어먹었으나

서민들은 구하기가 어려워 오곡밥으로 대신해서 지어먹었다.

 

이 풍속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정월대보름날에 오곡밥을 지어먹는다.

예로 부터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는 별식을 ‘상원절식’이라고도 하는데,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는 장수를 빌며 오곡밥이나 약식을 지어먹고

 

아침에는 귀밝이술 ‘이명주(耳明酒)’을 마시며,

새벽에 부럼을 까서 이를 튼튼하게 하고 종기를 예방한다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곡밥과 나물 많이 드세요♡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

 

 

귀밝이 술을 곁들여 먹는 정월대보름
더운밥 대신 오곡밥을 식혀 갖가지 쌈에 싸서
한입 가득, 복을 담는다는 뜻의 복쌈입니다.


웰빙 바람’으로 보면 오곡밥에 묵은나물,
그리고 부럼을 깨는 정월보름 음식은
고스란히 웰빙 식단이라고 합니다. 

 



대보름, 귀밝이 술 드시고 행복하세요! 




흐르는 곡은 김부자의 달타령..♬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희망을 주는달 

 
이월에 뜨는 저 달은 동동 주를 먹는달

 
삼월에 뜨는달은 처녀 가슴을 태우는 달


사월에 뜨는 달은 석가모니 탄생 한달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오월에 뜨는 저 달은 단오 그네 뛰는달


유월에 뜨는 저 달은 유두 밀떡 먹는달


칠월에 뜨는 달은 견우 직녀가 만나는달


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 수월래 뛰는달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구월에 뜨는 저 달은 풍년 가를 부르는달


시월에 뜨는 저 달은 문 풍지를 바르는달


십일월에 뜨는 달은 동지 팟죽을 먹는달


십이월에 뜨는 달은 님 그리워 뜨는달

님그리워 뜨는달 ~ 님 그리워 뜨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