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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슬픈 로라 (영화 -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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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로라 (영화 -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

김민섭 [Dr. rafael] 2019. 8. 10. 10:09

 

 

 
영화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Laura Les Ombres De Lete)의 주제곡 La Tris Tesse De Laura (슬픈 로라)
 


1979년 말 데이비드 해밀튼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 로라에 삽입된 곡으로 영화 "여름날의 그림자"(Laura Les Ombres De Lete)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영화에 삽입된 슬픈로라(La tristesse de Laura)는 육체를 예술로 창조하는 조각가와 그의 모델인 15세 소녀 로라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다 어느 분은 이 곡을 "지상에서 가장 슬픈음악" 이라고 평한 글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가슴이 시리도록 애간장이 녹는 듯한 애절함이 절절이 베어나는 곡이다. 프랑스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패트릭 주베"(Patrick Juvet)의 1976년 작품으로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와 함께 70년대 후반부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팝 피아노 연주곡의 명곡이다.
  -----작곡가 패트릭 주베(Patrick Juvet)-----
패트릭 주베(Patrick Juvet)는 1950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작곡하고 가수가 되기 전에는 모델로 활동하였다. 그의 하늘하늘한 금발머리와 호리호리한 몸매는 남다르게 멋이 새어나와 한껏 분위기 있는 얼굴모습을 보여주어 독특한 매력을 풍기게 한다. 1972년에 자작곡 “LaMusica" 앨범으로 프랑스에서 데뷔한 그는 79년에 나온 ”영화.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의 음악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메인 테마인 “슬픈 로라”를 담은 OST는 프랑스 뿐 아니라 미국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얻었고 한때 유명 건반 연주자인 “장 미셀 자르”와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다. 80년대 들어 디스코 붐이 일어나자 디스코 음반을 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이후 술에 빠져 한동안 음악활동을 접고 있었으나 90년대 들어 뒤늦게 음반을 내고 다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여름날의 그림자 - Laura, Les Ombres De LEte (프랑스. 1979) 원제 : 슬픈 로라 - (La Tristesse De Laura) 감독 : 데이비드 헤밀턴(David Hamilton) 출연 : 돈 던랩(Dawn Dunlap), 제임스 미셀(James Mitchell) 로라는 발레학원에서 어머니 사라의 옛연인이자 조각가인 폴을 만나고부터 그를 사랑하게 된다. 폴은 로라의 순수한 모습에 끌려 그녀를 모델로 조상을 만들려하지만 사라의 반대로 로라에게 사진 한장을 얻어내 사진만 가지고 작업을 해 나간다. 그러던중 우연한 화재로 인해 폴은 일시적으로 실명을 하게된다. 폴을 사랑하는 로라는 그의 재기를 위해 그녀가 직접 모델이 될것을 결심한다. 폴은 손의 촉감에 의지해 로라의 모습을 조상으로 완성하나 그 순간 폴은 살아있는 육체 영화리뷰 40대의 유명한 조각가와 그를 사랑하는 10대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 로라.. 조각가는 자신의 작품 전시회에서 화재로 인해 눈을 잃는다. 그런 모든것을 멀리서만 지켜봤던 로라는 조심스럽게 그에게 다가간다. 조각가는 눈을 잃어 더이상 조각을 할 수 없었지만 로라는 자신의 몸을 그에게 그저 촉감만으로 조각 할 수 있게 허락한다. 조각의 꿈을 져버려야 했던 그에게 다가온 로라는 그를 다시 살아야 하는 희망을 준 것이다. 그리고 조각은 이루어 지고 있었다. 거의 조각이 끝날 무렵 로라를 주시하던 로라의 어미가 그녀를 미행을 한다. 로라의 어머니 앞에 보이는 그 조각가는 바로 예전 연인이 아닌가.. 로라의 어미는 충격을 받고 로라를 더이상 그곳에 가지 못하게 하지만 이미 로라와 조각가 사이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 그차체였던 것이다. 로라는 작품이 끝나면 다신 그를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작업에 나선다. 작품이 끝나자 조각가는 행복해 하지만 더이상 찾아오지 않는 로라를 더 애처롭게 기다린다. 더이상의 기다림을 이기지 못한 조각가는 로라를 찾아 나서다가 강에 빠져 죽게된다. 어미가 사랑했던 사람을 10여년 후 어미의 딸이 똑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또 육체적 관계까지 다다르는 정말 엽기적인 시나리오였지만.. 왜 그들의 사랑이 그리도 아름다워 보였을까..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애간장을 녹이는

애절함이 절절이 베어나오는 음악..

La tristesse de Laura (슬픈로라).....

어느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음악" 이라고 평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