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네거티브 관리 능력 본문

Welcome to green life/+ 꿈은현실이될수

네거티브 관리 능력

김민섭 [Dr. rafael] 2012. 4. 4. 21:51

신문의 정치면을 보노라면 상대 정당을 흠집 내기위한 각종 전략이 행해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특히 선거에 임박하면 그 양상이 더 심해지고, 때론 원시적이거나 유치하기까지 하다.
한편,그런 식으로 상대 진영의 공격을 받을 때 비로소 정치인들의 진면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른바, 네거티브 관리 능력이다.

 

정치인으로서 어디에 가든 상석에 앉고, 이름 석자에 힘주고 다닐 때는 전혀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숨은 실력이라고나 할까.
만사가 순조로울 때는 드러나지 않던 인격과 실력의 밑바닥까지 보여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네거티브를 잘 관리하면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굳어질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많은
동지를 얻을 수 있을거다.
또한 국민의 지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네거티브를 쌍수를 들어 환영할 사람은 없을거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인생에도 누구나 네거티브가 주어진다.
선택의 여지없이 주어진 자신의 환경이 다행히 행복하고 복된 환경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삶 자체가 네거티브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출발점부터 네거티브를 만나서 허우덕거리게 된다.

일본의 오토다케가 그런 케이스이다.
선천적 사지 절단형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아주 독특한 삶을 살아야만 했다.
어릴적에 친구들과 싸울 때 친구가 "야, 팔다리도 없는 놈아~"하고 욕하면 자신은 이렇게
맞서 싸웠단다. "왜그러니, 팔다리 있는 놈아!"

그렇게 혹독한 네거티브를 만난 오토다케에게 오아시스처럼 힘이 되어준 존재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그의 부모였다.
부끄러워해야할 아들의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하듯 어디든 데리고 다녔고, 아들에게 편하도록
집을 개조했으며, 아들이 독립적으로 살아가도록 과잉의 보호와 도움을 주지 않았다.
아들을 홀로 놔두고 부부가 여행을 다닐정도로.

지독한 네거티브(negative)를 이기도록 만든 오토다케의 파지티브(positive)를 생각해 본다.
부모를 통해 그에게 주어진 긍정의 힘이 바로 그의 파지티브이다.
그는 결국 '오체불만족'이란 베스트셀러를 썼고, 일본의 명문대를 나와서 얼마전에 교사가 되었다.
정식 교사 자격증을 받고 기뻐하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어깨와 턱을 사용해서 분필로 글씨를 쓸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를 써서 수업을 할 수 있고,
해박한 체육이론을 통해 아이들에게 체육교육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 자신도 공처럼 둥글게 몸을 굴리며 농구를 잘 한단다.
팔이 없어도, 다리가 없어도 농구를 하는 사람이다.

네거티브 관리 능력은 어디서 올까?
문제의 규모를 뛰어넘는 거대한 긍정이 있음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 중략 -


진정한 실력자는 네거티브를 안 만난 자가 아니라,
네거티브를 잘 관리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풍경
오토다케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영상을 본 적있습니다
그 모습 자체가 눈물이고 감동이며 자신을 보게하더군요
어깨와 턱을 사용해 글을 쓸때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한없이 게으르고 감사도 적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시바여왕님의 귀한글 ..고운 영상 감사드립니다 샬롬.

맑은숲
영상이 넘 아름 답습니다.
두 여성이 다정스레 팔장끼고 걸어가는 뒷 모습이 보통 친한 사이는 아닌가봐요.
근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 분 구두 굽이 무지 뾰족 하네요.
나무 바닥 사이에 굽이 낄수 있거든요.
예전에 제가 나무 판 오솔 길을 걸은적 있었는데,
구두 굽이 자꾸만 빠져서 나중에는 구두를 벗어서 들고
맨발로 걸었답니다.
영상을 보니 그때 생각이 아련히 떠올라서 몇자 적어 봣습니다.
\ 퍼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