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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알렉스 폭스의 기타연주 공연 - Those Were The Days 등 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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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폭스의 기타연주 공연 - Those Were The Days 등 입니다.

김민섭 [Dr. rafael] 2016. 4. 29. 12:56

 

The Fox Trio Live 장면




Those Were The Days

 

예전에 우리가 잘 가던 술집이 하나 있었지.

우리가 함께 술잔 기울이며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냈었지.

온갖 거창한 일을 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며...

그 시절이 좋았다. 친구야.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우린 그런 날이 영원하다 생각했지.

끝없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

우리가 택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었지.

싸우리라. 그리고 지지 않으리라.

우린 젊어서 자유롭게 살 수 있으리라 믿었던 거지.

그리고 바쁜 세월은 정신없이 흘러갔지.

별빛 같은 신념도 그 사이에 다 잃어버렸지.

어쩌다 그 술집에서 자네를 보게 되면

우린 서로 웃음 짓고 이렇게 말할까?

 

그 시절이 좋았어. 친구야.

우린 그런 날이 영원할거라 생각했지.

끝없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으리라 믿었지.

우리가 택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싸우리라. 그리고 지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그 시절이 좋았어. 그래. 그때가 좋았지.

 

오늘 저녁, 그 술집 앞에서 걸음 멈추었어.

아무 것도 예전 같지는 않았지.

유리문에 낯선 모습 하나 비추었을 뿐,

그 외로운 여인이 정말 나였을까?

그 시절이 좋았어. 친구야.

우린 그런 날이 영원하다고 생각했지.

끝없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으리라 믿었지.

우리가 택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싸우리라. 그리고 지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그 시절이 좋았어. 그래. 그때가 좋았지.

 

문안에서 낯익은 웃음소리 흘러나왔어.

자네 얼굴이 보이고 날 부르는 자네 목소리가 들려 왔지.

오, 친구야. 우린 나이를 먹었어도 철은 들지 않았나 봐.

가슴속에 담긴 꿈들이 아직도 그대로이니 말이야.

그 시절이 좋았어. 친구야.

우린 그런 날이 영원하다고 생각했지.

끝없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으리라 믿었지.

우리가 택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싸우리라. 그리고 지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그 시절이 좋았어. 그래. 그때가 좋았지.



알렉스 폭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어려부터 음악적 재능을 나타내며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를 배우게 되고 결국 그 실력을 인정받아

Teatro Colon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입단을 합니다.


그의 음악은 가녀리면서도 플라멩고를 연상케 하는 흥겨움이 묻어나며

스스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관능적인 리듬을 들려주는데

'To The Gysies'라는 연주곡이 히트를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지요.

 

그는 'Julio Iglesias'와 함께 'La Carreteral' 라는 앨범을 만들었고

유럽을 비롯, 인도네시아 등 수없이 많은 공연을 했으며

최근에는 두 아들과 함께 'Fox Trio'를 결성하여 활동 중입니다.

 

이 노래는 1968년, 빌보드 2위를 3주간이나 한 곡으로

메리 홉킨의 데뷔 싱글인데, 작곡자는 G. Raksin이고

프로듀서를 비틀스의 폴매카트니가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메리 홉킨을 폴 메카트니에게 소개해준 사람이

1960년대의 전설적인 슈퍼모델 튀기(Twiggy)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