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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Leonard Cohen / I`m your man

김민섭 [Dr. rafael] 2010. 5. 21. 09:33

 

 

I'm your man/Leonard Cohen

If you want a lover
I'll do anything you ask me to
And if you want another kind of love
I'll wear a mask for you
If you want a partner Take my hand
Or if you want to strike me down in anger
Here I stand I'm your man

If you want a boxer
I will step into the ring for you
And if you want a doctor
I'll examine every inch of you
If you want a driver
Climb inside
Or if you want to take me for a ride
You know you can I'm your man

Ah, the moon's too bright
The chain's too tight
The beast won't go to sleep
I've been running through these promises to you
That I made and I could not keep
Ah but a man never got a woman back
Not by begging on his knees
Or I'd crawl to you baby
And I'd fall at your feet
And I'd howl at your beauty
Like a dog in heat
And I'd claw at your heart
And I'd tear at your sheet
I'd say please, please I'm your man

And if you've got to sleep
A moment on the road I will steer for you
And if you want to work the street alone
I'll disappear for you
If you want a father for your child
Or only want to walk with me a while
Across the sand I'm your man

If you want a lover
I'll do anything you ask me to
And if you want another kind of love
I'll wear a mask for you


당신이 연인을 원한다면,
난 당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어요.
당신이 다른 사랑을 원한다면,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줄수도 있죠.

만약 동반자를 원한다면,
내 손을 잡으세요.
아니면 화가나서
날 내리치고 싶다면,
난 여기에 있을께요.
난 당신의 남자이니깐요.

만약 권투선수를 원한다면,
난 당신을 위해
링위에 올라설거에요.
만약 의사를 원한다면,
당신의 몸 구석구석을
검사해줄거에요.

만약 운전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얼른 차에 올라타겠어요.
아니면 당신이 날 데리고
드리이브를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난 당신만의 남자이니깐요.

아..달이 너무 밝고.
묶여 있는 쇠사슬이 너무 죄어서
짐슬들도 잠을 이룰 수 없겠네요.

난 당신에게 너무 많은 약속을
하고 만거에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요..

하지만 남자로서
결코 무릎을 꿇고 애원해여
사랑하는 여인을
되찾아서는 안되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기고,
당신의 발밑에 엎드리고,
불에 데인 개처럼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울부짖을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붙들고
당신앞에서 눈물을 흘릴수 있어요.
제발, 제발하고 말하면서요..
난 당신의 남자이니깐요.

만약 당신이 운전중에
졸음으로 잠시 쉬고 싶다면,
난 당신을 위해서 운전을 하겠어요.

만약 당신이
거리에서 혼자 일하길 원한다면,
난 당신을 위해서 사라져주겠어요.

만약 당신의 아이를 위해
아빠가 필요하다면,
아니면 그저 모래사장을
잠시라고 나와 함께 거닐기를
원한다면 내가 곁에 있겠어요..
난 당신의 남자이니깐요.

당신이 연인을 원한다면,
난 당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어요.
당신이 다른 사랑을 원한다면,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줄수도 있죠.



-LEONARD COHEN-


캐나다 태생의 시인 겸 소설가였던 레너드 코헨은
60년대에 나타난 가장 개성있는 시적인 가수였다.
그의 약하고 단조로운 음성과 빈약한 가락은 음악적 호소력에
제한적인 요소로 작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의 시어가
실제로 황량하고 굳어져 있으며, 때로는 침울한 것으로
묘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약점을 보상하듯이 그의
노랫말은 그 곳에 내재된 밀도있는 휴머니티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다.

1934년 9월 21일,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출생하여 성장한
레너드 코헨은 맥길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1955년에는 그의 첫 시집을 출판하였다.
60년대를 통해 그는 많은 시집들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The Favorite Game과 『Beautiful Losers』라는
두 권의 소설도 출판하였다. 이제는 대학의 교재가 된
그의 두 번째 작품은 1966년에 출판된 것인데,
10년이 채 못되어서 30만부 이상 팔렸었다


그는 1964년 경부터 작곡을 시작하였는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었으나, 주디 콜린즈가 코헨의 가장 낭만적인
작품 중의 하나인 (Suzanne)라는 곡을 그녀의 1966년 앨범
In the Life』에 취입, 수록함으로써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코헨은 그 해에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고, 1967년에는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과 뉴욕 센트럴 파크에 콜린즈와
함께 출연하여 명성을 얻게 되었다. 컬럼비아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처음으로 출반한 콜린즈의 데뷔 앨범에는 (Suzanne)를 비롯하여,
(Stranger Song), 애조를 띤 (Hey, That's No Way To Say Goodbye)그리고
연민에 가득찬 (Sisters of Mercy) 등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나중의
3곡은 주디 콜린즈의 앨범 『Wildflowers』에도 이미 수록되었던 곡들이다. 

 


한 해가 지난 후, 코헨은 북미주와 유럽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Songs From a Room 이란 앨범을 출반하였는데, 그 중에는 자주 출반이
되었던 그의 고전곡인 (Bird on the Wire)가 수록되어 있었다. 1970년에
공연 활동을 멈춘 그는 1971년이 되어서 『Songs of Love and Hate』를
녹음하여 발매하였는데, 거기에는 (Dress Rehearsal Rag),
(Diamonds in the Mine), 그리고 (Love Calls You by Your Name)과 같은
곡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코헨은 그의 오랜 은퇴 기간 동안에,
The Energy of Slaves 라는 또 다른 한 권의 시집을 출판했으며,
컬럼비아 레코드사에서는 이미 발매되었던 실황 녹음곡들을 모아서
음반을 출반하였다.



결국 코헨은 1974년에 재등장하여 신곡들로 구성된 앨범,
New Skin for the Old Ceremony 를 출반하였고,
1975년에는 다시 순회공연을 하였다. 그 후에 워너 브라더즈
레코드사로 이적한 그는 비범한 작고자이며 제작자인 필 스펙터와
제휴하여 1977년에 Death of a Ladies' Man 이란 앨범을
발표하였으나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이 앨범은 우선 제니퍼 원스
(Jennifer Warnes)의 하모니가 돋보인 (Tower Of Song), (Everybody Knows)
을 비롯하여 스페인의 순교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Federico Garcis Lora)의 시 (Little Viennese Waltz)를 가사로 한
(Take This Waltz>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레너드 코헨이라는 이름에
대중성을 부여했던 (I'm Your Man) 등 앨범 전반이 고르게 히트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국내에서도 다시금 그의 이름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79년에 이르러 코헨은 『Recent Songs』를 녹음하였는데
이 앨범은 컬럼비아 레코드사에서 출반되었다. 한편 1985년에는
신서사이저가 가미된 9집 『Various Positions』를 발표하며,
(If It Be Your Will)과 (Hallelujah), 그리고 우리에겐 윤설하의
<벙어리 바이올린>으로 우리에게도 알려진 (Dance Me To The End Of Love)를
히트시키고 세계 순회공연을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1987년 가을,
레너드 코헨은 캐나다 몬트리올과 파리, L.A 등지를 오가며 제작한
새 앨범을 내놓았는데, 그 앨범이 바로 코헨의 앨범중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안겨다주었던 10집 『I'm Your Man』이다.

1991년 겨울엔 R.E.M., Jean-Louis Murat, Bill Pritchard, John Cale,
Nick Cave 등 그의 추종자들이 모여 헌정앨범 『I'm Your Man』을 발표하는데,
레너드 코헨의 히트곡들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신세대에게까지
그의 이름을 알리는데 일익을 하였다. 그로부터 일년 뒤 레너드 코헨은
이전과는 다른, 사회성이 짙은 가사를 담은 앨범 『The Future』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와 다이나믹한 리듬감의 변화 등으로 코헨의
음악경력에 있어서나 인기에 있어 그를 정상의 자리에 끌어 올리게 된다.
자유와 민주화를 기리는 미래에 대한 그의 소망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은
이 앨범을 통해 (Anthem), (Democracy), (Closing Time) 등을 히트시키며
그가 지난 날의 틀 속에만 안주하는 아티스트가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출처 : 쿤타 킹
글쓴이 : 쿤타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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