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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Hayley Westenra.헤일리 웨스튼라] Pokarekare Ana (한국어개사곡:연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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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ley Westenra.헤일리 웨스튼라] Pokarekare Ana (한국어개사곡:연가)

김민섭 [Dr. rafael] 2013. 6. 30. 17:01

 

Title : Pokarekare Ana(한국어 개사곡 ; 연가) English Subtitle
Second Edition Version.(Insert Intro.Ver.) Double.1080p
Artist : Hayley Westenra.헤일리 웨스튼라
Orchestra Performance : Kansai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 : Daisuke Soga

헤일리의 한국 팬카페를 개설했습니다. 헤일리의 음악을 사랑하시는 팬들께서는 가입하시어 활동 부탁드립니다. 카페의 명칭은 "헤일리 웨스튼라.Hayley Westenra 대한민국 공식 팬카페/클럽"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Hayley Westenra's KOREA Official FanCafe:
http://cafe.daum.net/HayleyWestenra

'포카레카레 아나.Pokarekare Ana(Pōkarekare ana)'의 이야기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후략)"

우리나라에는 70년대 '연가' 라는 포크송으로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 아주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고 특히 휴가 때 바닷가에 단체로 놀러가서 기타치며 노래하던 바로 그 노래! 한글개사편곡본은 상당히 빠른데요. 원래는 발라드형식의 잔잔한 사랑가입니다.

뉴질랜드의 대표 소프라노 '키리테 카나와'가 16세때 불러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렸고 그 이후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각기의 개성으로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그러나, 깊은 산 속의 바위 틈새로 떨어지는 낙숫물소리처럼 청명하고 산소같이 맑고 신선한 음색의 '헤일리 웨스튼라'가 이 곡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의 의미를 가장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Māori'족의 노래로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민요인데 한국 전쟁 발발 당시 뉴질랜드에서 파병된 5300명의 병사들에 의해 한국에 전해졌습니다.

이 곡은 뉴질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할 수 있는 '와이아푸.Waiapu'호수를 사이에 둔 두 부족간의 젊은 남여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한 뉴질랜드의 국민가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원 멜로디는 아일랜드 남서부 지방에서 전통 결혼식을 올릴 때의 노래, 즉 결혼식 축가로 사용되었던 멜로디라고 합니다. 결국 원곡에다 마오리족이 마오리 언어로 개사해서 만든 개사곡인셈입니다.
헤일리는 "이 노래는 뉴질랜드의 대표 민요인데 뉴질랜드 국가와 맞먹는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포카레카레 아나의 이야기를 상세하진 않지만 대강 설명해 드립니다.

'와이아푸' 호수, 호수라기 보단 오히려 바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그 만큼 크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두 부족간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맨~날 싸우고 또 싸우고 전쟁이 끊이질 않는 사이인데 한 부족의 여인이 원수 부족 부족장의 아들의 피리소리에 반하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그러니 뉴질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아니 표현 할 수가 없는 것이죠...결국, 여자가 먼저 대쉬를 했다는 결론! 그러던 어느 날 여자 쪽 부족장인 그 녀의 아버지가 그런 사실을 알고 적국의 부족장 아들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때는 모년 모월 모일,,,아주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여자가 그 사실을 미리 알고 그 추운 얼음장같은 바닷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왜냐하면 애인이 자신의 부친에게 죽임을 당할 극도의 위기에 처해 있어서 애인에게 빨리가서 그 사실을 열려야 하겠기 때문이지요... 결국, 그 여인은 사랑하는 남자가 사는 땅에 당도하게 됩니다.
바로 그 때 자신의 부친도 남자를 죽이려고 그리로 오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재빨리 달려 가서 그 남자에게 안기고 그 남자는 그 차가운 물속에서 한참을 헤엄쳐서 온 여인을 온몸으로 감싸 안고 자기 체온으로 녹여 주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 보던 두 부족장은 그 일을 계기로 서로 화해하고 잘 지냈다고 합니다. 자신의 부친이 죽이려던 애인을 죽음을 각오하고 차가운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기질을 발휘하여 여인이 살려낸 것이지요... 결국 해피엔딩으로 아름답게 끝나는 옛날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가 만들어지고 오늘날까지 불리워지게 된 것입니다. 이상 간단한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