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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결투후 죽어가며 쓴 글.. 낭송시 들어보실래요) 본문

On the way to paradise/파라다이스 세곕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결투후 죽어가며 쓴 글.. 낭송시 들어보실래요)

김민섭 [Dr. rafael] 2016. 4. 13. 10:00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스킨(낭송 김춘결)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Even if life deceives you)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Even if life that ladle deceives you, be sad or do not become angry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고야 말리니.
Jeulgeounnal comes endure and endure Seulpeunnalen it is

마음은 미래를 그리워하나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Mind that then desire the future current is gloomy immeasurably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지나간 것은 또한 그리움이 되리니.
That have passed or everything disappears with troubled mind yearning
is woman with no pubic hair

 

*. 푸쉬킨의 결투 :

푸쉬킨은  러시아가 절대 왕정 시대인 1800년대 자유를 노래하다가 시베리아로 유배를 떠나기도 했고,
또 모스크바로 돌아 와서는 왕실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았다. 감시받을 당시 29세였던 푸시킨은 (1828년)
16세인 나탈리아에게 청혼, 3년 후 결혼하게 되었다. 아마 이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였으리라. 그런데
1836년  대위  당테스가 결투를 신청해 왔다. 당시 러시아에선 결투신청이 합법적이었다 결투 이유는
푸쉬킨의 아내 때문이었다. 당테스가 푸쉬킨 아내를 희롱한 것이다. 그러나 군인 당테스가 처제와 결혼
하면서 결투는 일단락 되는 듯 싶었지만, 당테스의 아내 희롱이 다시 문제가 되어, 푸쉬킨은 결투를 더
이상 미룰수가 없었다. 군인장교와 시인의 결투 결과는 예측한대로였다.  1987년 1월,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푸쉬킨은 고통 속에서 죽어갔다.
더구나 나탈리아와 당테스는 이미 깊은 내연의 관계에 있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그는 죽어가면서 이 시를 남겼다고 한다. 비록 삶이 그를 속였으나, 그녀를 사랑했던
자신의 마음만은 순수하였기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비록 고통스럽지만 후회없는 최후를
맞이하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