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음주시 이런 약 드시는 분은 부작용에 주의하세요! 본문

카테고리 없음

음주시 이런 약 드시는 분은 부작용에 주의하세요!

김민섭 [Dr. rafael] 2010. 1. 8. 17:28

새해 음주시 이런 약 드시는 분은 부작용에 주의하세요!

 

                                                          2010-01-06 오전 10:33   식약청 의약품 정보

- 약복용 후 음주시 주의가 필요한 약물 정보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기약, 혈압약, 무좀약 등을 복용한 후에 술을 마시게 되면 위염 등 위장장애 및 위장출혈, 간 손상, 저혈압 등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나므로 음주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약을 복용한 이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서 가장 높은 혈중 농도를 보이는 데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약물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도 비례하여 증가하는 만큼 이 시간대에 술을 마시면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위점막 자극의 부작용이 있는 아스피린 등을 복용한 이후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의 주성분인 알콜이 위장점막을 자극하여 위산분비를 증가시켜 심한 경우 위출혈까지 발생할 수도 있고,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진정제, 수면제, 항 경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한 이후 술을 마실 경우 전신마취제나 수면제와 같이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알콜의 효과와 결합돼 기대되는 약물의 효과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나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알콜은 간에서 분해되면서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발생시키고 해열진통제, 무좀약, 고지혈증약 등도 복용시간에서 독성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분해시키나 약물을 복용한 이후 술을 마시게 되면 해당 약품을 간에서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독성물질이 남게 되어 간이 손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식약청은 "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새해 신년회 등으로 술자리를 갖게 된 경우에는 술로 인해 뜻하지 않게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할 경우 음주를 피하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올해 국민들이 의약품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의약품 사용매뉴얼’ 등을 개발하는 등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의 부작용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의약품 민원사이트(http://ezdrug.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고자료 : 의약품 복용후 음주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사례

 

 

○ 관절염·두통·근육통·생리통 등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이후 술을 먹게 되면 위장관출혈 등 출혈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지며, 약물의 간독성이 증가되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 무좀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무좀약(케토코나졸 등)과 고지혈증약(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등)도 독성 간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에 사용되는 항혈전제(와파린등)는 먹기 전․후에 술을 마시면 위출혈 등 출혈부작용 위험이 높아진다.

 

○ 혈압약(티아자이드(히드로클로르티아지드) 등)과 심장약(니트로글리세린 등)은 과도한 이뇨·탈수 작용으로 인해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도한 저혈압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일으켜 보행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 콧물감기, 알러지, 두드러기 등에 자주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페닐아민(페니라민) 등)를 복용한 후에 술을 마시면 졸림, 어지러움증 등을 훨씬 증가시켜 보행사고,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 수면·진정제(로라제팜 등)의 경우에는 약물의 작용을 과도하게 증가시켜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 위험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 항우울제(아미트립피립(아미트립틸린) 등)는 혈압증가·발한·어지럼증·맥박증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세로토닌 증후군이 나타난다.

 

고혈압약·당뇨약·고지혈증약·관절염약·항생제 등을 복용하는 분의 경우에는 음주 후 속쓰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메티딘 등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술은 음주량에 상관없이 기형 유발의 위험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임신시기에 관계없이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음주를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