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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이야기] 세월호 제주도유람 수학여행 (용인정보고, 태성고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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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이야기] 세월호 제주도유람 수학여행 (용인정보고, 태성고편)

김민섭 [Dr. rafael] 2016. 9. 2. 12:46


매년 봄 가을은 학생들 수학여행 철이다.


용인정보고 학생들은 세월(SEWOL) 그 배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이들은 사고 당일이었던 15일 출발예정이었지만, 수학여행 위탁 여행사의 사정 등으로

1주일 앞당긴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 단원고 2학년생들이 사고 직전 해무 속을 지나고 있었던 위험천만한 바로 그 배 말이다.


또 용인 태성고 역시 사고 당일 출발예정이었지만 수학여행 시기를 그 다음주로 연기했었는데

앞서 사고가 나서 전면 취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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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1주일에 한 번 승객과 함께 자동차와 철근 400톤을 엉성한 상태로 과적하고도

제주도를 다녀온다. 다녀오곤 했다.


그런데 선장은 과적을 한걸 아는지 모르는지 출발전 점검을 했는지 안했는지

공교롭게도 승무원 말만 들으면 안전하다고 했던 이모씨가 대타 선장으로 승선하는데

여객선은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해무속을 지나 진도 앞바다에서 풍랑(조류)에 급선회하니

동력이 견디지못해 정전과 함께 쏠린 화물들에 그만 평형력을 잃고 기울어지기 시작하는데

다들 구명조끼도 안 입고 있었을까?

더욱 한심한 것은 승객들에게는 자리를 지키라고 방송하고는 구조선이 도착하자

맨먼저 기어 나와 승객인양 담요까지 받아 쓴 거는 선장 이모씨였거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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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