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사랑앵무 합사, 아롱이 잉꼬 짝 찾아줘 왕관앵무 편하게 만들기 (입양 및 합사 과정/후기) 본문

Welcome to green life/+武에서 旼·일상설계

사랑앵무 합사, 아롱이 잉꼬 짝 찾아줘 왕관앵무 편하게 만들기 (입양 및 합사 과정/후기)

김민섭 [Dr. rafael] 2017. 2. 5. 19:13

 



우리집 거실 왼쪽 귀퉁이 새장들에



새로 들어온 횐색 초롱이의 동작 모습


좋구나.. 그젯밤 퇴근길에 시흥에 들러 데려온 건데, 오자마자 아롱이 (암컷)에 급관심

어둡고 추운 밤에 낮설은 흔들리는 차안에서 이동하느라 최대한 스무드하게 운전했지만 깜놀

피곤했을텐데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아롱이 곁에 맴돌며 계속 쫑알거린다. 허


그리고 난 또 이렇게 하루 동안 따로 두어 서로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어젠 퇴근하자마자 위생적으로 처리한 하나의 새장에 합사.. 밥통도 2개, 부리갈이 횟대도 2개, 깨끗한 목욕탕까지



초롱이는 금방 그네도 잘 타고 아롱이에게 자꾸 다가가려 하나 아롱이의 뜻밖의 견제(텃세 부리기?)에 당황한 듯

불을 흐릿하게 꺼줘도 서로 다른 횟대에 앉아 잠을 자고는 오늘 아침 다가가는 날 보자마자 둘 다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여러가지로 넣어준 먹이를 교대로 먹으며 활기를 찾은 듯하지만 냉기가 가시지 않은 걸 보고 출근!


아롱이 왜 저러지? 문 열어주면 왕관 앵무한테도 따라다니며 구애? 괴롭히기까지 하는데

초롱이가 다가가면 쩔쩔 매며 얼씬도 못하게 하네.


----------------- 그런데 토,일요일 거실 ---------------



계속 경쾌하게 쫑알쫑알 대며



서로 대등한 관계로


  ,

새장 안의 모든 것을 갖고 놀 줄 알며 다소 평화와 여유를 찾은 상태 ㅎ


아롱이는 인천에서 데려온 애고, 초롱이는 처음엔 안산 타워호텔옆 시장에서, 이번엔 시흥에서,



아롱이가 짖굳게 굴던 순백색 알비노는 수원 영통에서 이사오면서, 이번엔 동탄에서 데려온 애

내키면 쓰다듬어 달라고 발 대신 고개를 먼저 내밀고, 있는 듯 없는 듯 착함의 극치



날렵한 그레이는 우리집 터줏대감, 분당 애완동물샆에서 분양받은 거, 그런데 얘네들은 합사하면 불편해 하고

집안에 새들이(새장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그만 분양하고 싶은데 곁에 내가 안 보이면 계속 나만 찾는 새들




 여튼, 오늘 밤은 개운하겠네?..

오늘 새장과 새 모두 샤워시킨후 뽀송뽀송하게 말려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