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찬바람 가을, 겨울나기

요즘은 내가 있으면 잠시도 가만히 안있고 날개를 흔들고 빽빽거리며 놀아달라고 하기에 매번 한 두번은 놀아주는데도 너무 귀찮게 한다.

(추석 전 모습)

 

그래도 난 괜찮지만 그래서 새장 안에 좀 더 안정감과 포근함을 주기 위해 커버를 씌워 봤다. 잘 맞는다. 보채거나 잠잘 때 해주면 좋겠다.

(추석 후 개선 모습)

 

이 상태에 자크를 열고 앞쪽 면을 제끼면 이렇게 된다.

문을 열어주면 밖에 나와 내 몸에 앉으려 하지만 닫아둬도 조용히 있는다.

물론 은제 새장의 새들은 온종일 쫑알쫑알거려도 거슬리지 않는다. 

 

아가들아 그럼 잘 지내보자 ~~~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오늘 밤은 모든 것 다 정돈하고 평화롭고 안락한 거실 소파 뷰~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