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면... 안티팬, 까, 지능형 안티

 

 

안티, 안티팬은 어떠한 대상에 대하여 반대하고 공격하는 집단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집단은 인터넷의 발달과 동시에 본격화 되었다. 영어의 "~에 반대한다"는 뜻인 접두사 anti-에서 왔다.

안티하는 대상의 종류는 다양하다. 종교(개신교, 불교)나 스타(보아, 문희준), 신문(조선일보)이나 정치인(이회창)등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티 사이트는 딴지일보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로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한 안티 사이트로는 ‘안티 닉스’를 들 수 있다. 이 사건은 닉스라는 청바지 업체에서 3억을 걸고 인터넷 주소를 공모하는 이벤트에서, 협력업체와 미리 짜고 수상자를 결정했다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결국 닉스측에서 사과를 하고, 당첨금 3억은 사회에 환원되었다.

이런 안티 활동은 초기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나, 요즈음에는 단순히 공인들에 대한 인신 공격성 활동으로 변질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예인 문희준에 대한 집단 공격을 들 수 있다.

까

특정 인물 또는 단체를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사람을 비하해서 부르는 용어로 ‘까’라는 말이 쓰인다. ‘까’의 반대말로는 빠가 쓰인다. 이 말은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생긴 신조어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상에서 ‘빠’가 널리 쓰이기 시작한 이후 이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일본어의 욕설 중에 하나인 馬鹿(빠까)에서 임의로 상대적으로 빗대어서 ‘빠’와 ‘까’를 사용하기 시작되었다. 한편 말의 의미 자체만 따지고 보면 비속어 '까(까다)'는 한국어로 '발로 사람을 찬다' 또는 '비판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에 비하면 어원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까’는 주로 배척하는 대상과 합쳐진 약어가 쓰인다. 가장 널리 쓰이게 된 말은 ‘노까’,‘이까’이고, 황우석 사건 이후로 ‘황까’도 쓰인다.^{[출처 필요]}

지능형 안티

안티인 자신이 팬으로 가장하여 안티만 불러오게할만한 행동을 해서 안티하는 대상과 그 팬에 반감을 가지게 하여 안티를 더 늘리는 수법이다. 반대하는 집단을 공격하는 전술로서 자신이 해당 집단의 "빠"이거나 집단자체인 듯이 사칭하여 벌이는 행각을 "지능형 안티"라고 부른다.

 

'위키 백과'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