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현실로 다가온 이상기후 현상 [투모로우] 본문
현실로 다가온 이상기후 현상
STARS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WHAT ’S THE MOVIE <투모로우>는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를 만들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외계인의 침략, 괴수의 습격에 이어 이상기후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명명한 작품. 그는 지구에 제2의 빙하기가 찾아올 때 인류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데니스 퀘이드는 “도전이라기보다 생존의 몸부림에 더 가까웠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의 제작기간은 2002년 11월부터 2003년 4월까지, 가장 추운 겨울. 더군다나 역사상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낸 몬트리올에서 촬영하는 바람에 <투모로우>의 제작진은 강추위와 싸워야했고, 파카 색으로 사람들을 구별해야 할 정도였다. 그 와중에도 배우들은 시속 130킬로미터의 속도로 몰아치는 가짜 눈보라를 맞아야했으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한파에 시달리는 영화 속 캐릭터의 고통은, 그러니 연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
'Our issu.&New thinking > +그런데세상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로병사의 루트가 바뀐다. (0) | 2011.03.04 |
---|---|
올해 자연재해 희생자 26만명, 30년 래 최고 (0) | 2010.12.20 |
“바다가 끓는다” … 태풍 3개 동시 발생 (0) | 2010.09.02 |
오늘 아침에도 밖에는 비가... (0) | 2010.08.29 |
기후변화와 장거리 이동 생물종의 운명 (0) | 2010.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