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런 때도 있었는데... 이효리 북한 조명애와 휴대폰 외교CF

이효리 북한 조명애와 휴대폰 외교CF

 

북한 무용수 조명애가 출연한 애니콜 TV광고가 11일부터 방영된다.

‘

하나의 울림’ 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젊은 예술인 조명애와 남한의 대중가수 이효리가 휴대폰을 통해 만나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첨단 기술을 통해 모든 시공간적 장벽을 넘어 세계인과 만난다’ 는 내용이다.

6월 말 경에는 이효리와 조명애가 함께 콘서트를 하는 장면도 촬영할 예정!

이번 CF는 일명 ‘휴대폰 외교’로 불리우며 국내 최초로 북한 현지인을 모델로 출연시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한사람으로는 최초로 남한 CF에 출연하는 조명애씨는 2002년 서울에서 열린 8·15 남북공동행사를 통해 알려졌다.
조명애씨는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8·15 남북공동행사' 개막식에서 북측 기수단으로 입장했던 경력이 있고, 코엑스에서 열린 만수대 예술단 공연에서도 장구춤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조명애씨는 서구적인 외모로 남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02년 8월 6일 결성된 조명애 팬클럽(cafe.daum.net/cma1004)에는 약 1만6천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조명애의 바람을 타고 이어 축구선수 안영학, 유도선수 계순희 등 북한선수들의 인터넷 팬클럽이 만들어졌고, 그해 10월 북한의 여성 응원단이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자 한동안 '북녀' 바람이 불기도 했다.

 

남북간 교류가 더더욱 활발해져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