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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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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말하는 강의... 유머화법

김민섭 [Dr. rafael] 2013. 3. 17. 17:24

 

 

 

웃음은 내용보다 말하는 사람의 태도에 좌우된다.

 -유머는 그 내용 못지않게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식으로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1. 웃는 얼굴로 말하라.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띄고 즐거운 기분이 묻어나는 얼굴로 말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웃음은 전염성이 강하다. 웃는 얼굴로 강의를 하면 청중들도 웃음에 전염된다.

웃는 얼굴로 말해야 '유머 체계'로 바뀐다. 강사자신을 위해서도 미소 띤 얼굴을 해야한다.

웃는 얼굴로 말을 하게되면 마음도 웃고, 목소리도 웃고, 말투도 웃게 된다.

지금 당장 거울을 보고 웃어 보라. 미소 띤 상태에서 강의를 하는 것. 반드시 실천하기 바란다.

웃음과 유머의 선순환

웃는 얼굴 - 웃는 마음 - 여유로움 - 유머거리 발견 - 유머 실행- 웃는 얼굴 - 웃는 마음

 

2. 웃음의 시동을 걸어라.

 

강의의 분위기는 초반에 결정된다. 3분이면 답이 나온다.

재미있는 강의를 시도하려면 강단에 등장할때부터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며 강의 초기에

웃음의 시동을 걸어야 한다.

웃음의 시동걸기란 '들어가기 유머'를 던져 청중에게 웃음의 관성이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얘들아 여기선, SSKK마인드가 중요하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까라면 까라는 마인드! 오케바리^.^

'들어가기 유머'가 강의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으므로 강의 시작 전에 청중의 수준, 종류,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

박수소리를 들으니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것 같군요. 지금 손바닥이 빨간 분들은 복많이 받으실 겁니다.

 

3. 대화식으로 얘기하라.

 

강의유머의 화법은 반드시 대화식이어야한다. 이것은 절대적이다.

강단에 서면 일단 미소를 띄고 청중의 수가 많든 적든 3~5명의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기분으로 한다.

대화식이 되면 말도 약간 길어지고 현장감이 생기면서 분위기가 풀어지게 된다.

 

4. 유머형 말투로 말하라.

 

말투는 내용의 약 세 배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농담하는 기분으로, 웃는 얼굴로, 너스레 떨 듯, 흉내 어법 등

강의의 기본 말투는 진지하되 때로는 웅변조로, 능청스럽게, 장난기를 띠는 말투로 적절히 배합이 중요하다.

 

5. 물흐르듯 발음하라.

 

유머구사는 아나운서 같은 매끄러움이나 정확한 발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멀스멀 구렁이 담 넘어 가듯

말이 이어지고 막힘이 없을 때 청중은 더 많이 웃는다.

 

6. 짧은 호흡으로 말하라.

 

유머를 구사하려면 설명은 간략하게 해야한다. 말의 호흡을 짧게 하며 박진감 넘쳐야한다.

웃음을 유발하는 핵심 포인트에 효과적으로 일거에 도달해야 한다.

강의유머와 섹스 사이의 공통점은 재미있어야 하고 클라이맥스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큰 차이점은 섹스는 느긋하게 전희를 즐기며 천천히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나 강의는

짧은 전희(상황설명)에 이어서 빨리 클라이맥스에 도달해야한다.

 

7. 변화있게 말하라.

 

표정변화 중요하다. 미소띤표정 * 진지한 표정 *찡그런 표정

표정과 말은 상관관계가 깊다. 목소리, 어조, 억양, 말투의 변화도 중요하다.

 

8. 현장감 있게 말하라.

 

말을 실감나게 한다는 것이다. 현장감있게 생생한 느낌을 주는 멘트가 중요하다.

 

9, 유머를 연기하라.

 

연기력은 필수다. 무대 위의 배우와 같이 연기에 능하다.

 

10. 미리 김을 빼지마라.

 

강의유머의 핵심요령은 뒤집기와 허 찌르기다. 도입 - 흥미유도 -흥미고조 - 뒤집기

 

이러면 청중은 웃지않는다.

유머의 시동걸기에 실패하면 청중은 웃지않는다.

유머를 말하기 전에 유머를 예고하면 웃지않는다.

연설, 설교조가 되면 청중은 웃지않는다

무미건조한 말투로는 웃지 않는다.

낮고 느린 발성과 성의없는 말투로는 웃기기 힘들다.

비장, 엄숙, 심각한 표정과 말투로는 청중을 웃기기 힘들다.

 

유머 비결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치밀한계획, 연습이다.

스스로 유머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될때까지 보고 또 보고, 연구하고 메모하여 최대한 활용해야한다.

정확한 발음에 신경쓰자. 중앙청 창살 쌍창살 백운화상초록불지직지심체요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