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제] 2010년 창의적연구 신규과제 선정목록

 

2010년 창의적연구 신규과제 선정목록

 

 

정책 / Bio통신원 | 교육과학기술부 (2010-04-07)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10년도 창의적연구사업 13개 연구단을 선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창의적연구는 모방이 아닌 창조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지닌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하여 세계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육성하고자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초연구 프로그램이다.

올해 접수된 38개 사업단은 전문가들에 따른 기술적 평가와 기초연구사업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개 사업단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연구자의 연령분포는 50대 4명, 40대 9명이며, 평균연령은 48세로 왕성한 연구의욕을 지닌 연구자들이다. 

금년의 경쟁률은 2.92대 1(선정률 34.2%) 이었다.
   
선정된 연구단에는 과제의 특성에 따라 연간 6~8억원(이론분야는 2~3억원)을 최장 9년간 지원하며, 3년마다 단계평가(연구실적, 향후 연구계획 등 평가)를 실시하여 하위 10% 강제 탈락, 미흡과제의 지원중단 및 평가등급에 따른 연구비 차등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가 도출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창의적연구 과제 수행자들은 높은 수준의 SCI급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R&D사업 성과분석 결과 국가 전체 논문의 평균 IF(Impact Factor)는 2.32인데 비해 창의적연구사업은 4.62로 1.99배 높게 나타나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질적 수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선정의 특이점은 최초로 2회 연속 선정되어 최장 18년 동안 지원받는 연구단이 탄생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금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최상위 프로그램에 우수성과를 거양한 과제 책임자의 동일사업 재진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 정종경교수는 지난 2001년 세포 성장 조절 유전체 연구단으로 선정되어 금년 5월 31일 연구사업이 종료되며, 금년에는 ATP, 아미노산과 같은 세포 에너지원의 변화, 미토콘드리아의 활성조절 방법, 세포에너지원의 수준에 맞춰 세포기능이 조절하는 방법 등의 연구를 목적으로 신청한 결과 그 동안의 연구성과와 제안한 연구내용의 창의성이 인정되어 재선정되었다. 2010년 시작하는 창의적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창의적연구사업을 최장 18년을 지원받는 최초의 과학자가 될 것이다.

2010년 창의적연구사업 신규과제 선정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