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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끼있는 남자, 색깔있는 남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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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있는 남자, 색깔있는 남자

김민섭 [Dr. rafael] 2011. 2. 10. 08:00

 


 

요즘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언제나 성실하게 보이는 어쩌면 바보스러워 보이는 남자보다는

끼있는 남자, 끼가 철철 넘치는 남자를 선호한다네요.

꽃미남보다도, 돈만 많은 남자보다도 더

끼있는 남자를 그리워 한다는 얘기엔 고개가 갸웃합니다.

 

끼를 정리한 대목입니다.

 

그 두가지는 머리와 독기입니다.

 

머리란 아이큐를 포함하여 지성과 감성, 인격, 각자의 삶의 흔적, 사고, 철학 등을 일컫는 것이고,

독기란 집념과 끼를 뜻하는 것이지요

또 끼는 기질을 얘기하는 것이고,

 

무릇 예술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질(개성)을 키우거나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사진작가는  머리와 끼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색깔있는 남자라는 얘기로 한 번 풀어볼까요.

 

요즈음은 [꽃미남]이라는 것이 있네요.

예쁘고 아름다움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인가 했는데 어느 덧 남자도 여자도

같이갈 수 있다는 유니섹스의 풍조에 우리도 길들여지는가 합니다.

제 관점에서의 색깔있는 남자란 이렇다고 생각합니다만,,,

 

모양보다는 편한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예쁘고 모양이 좋더라도 그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퇴색하게 됩니다.

다 갖추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도 아니라면 편한 쪽이 더 나을 것이라 보는거지요.

세상살이는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편하게, 농도 곁들이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한답니다.

 

많은 여성을 아는 것보다 한 여성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저기 많은 씨를 뿌리고 많은 여성들과의 교류가 빈번한 사람을 봅니다만

끼란 것은 많은 것에 역점이있지 않습니다.

한 여성을 올바로 보아줄 수 있는 것.

바로 그 것이 끼있고 색깔있는 남자라 생각합니다.

ㅎㅎ 풍류를 아는 한량이라면 남자들 누구나 바람사항이겠지요~

내 처, 내 아들 딸을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곳을 잘 알면 당연히 먼 곳도 보이고 알기 마련이지요.

 

젠틀한(신사적인) 감각이 중요합니다.

항시 저 만을 생각하고 대우받을 생각보다는 옆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지요.

잠시도 그 눈치(?)를 잃지않는 경각심이 스스로에게 배어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조금쯤은 언제라도 손해볼 수 있다는 그런 관념이 훈련되어야 합니다.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

 

상대의 의사존중이 우선입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여성 대부분이 여필종부니 삼종지덕이니 남존여비,

현모양처 운운의 어떤 고정관념 속에 보이지않는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터놓기보다는 우선 경계하고 사리는 쪽이 대다수이지요.

옳지않은 얘기라도 찬찬히 들어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옳고 그름을 얘기해주더라도 상대의 아픈 점을 다치지않을까 배려하는 마음은

필수겠지요.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이 쯤 줄이렵니다.

조금 더 열린세상이기를 바래봅니다.

남녀평등을 같이 외치면서도 말 뿐.

스스로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다시 한 번 돌아보시면서,,,

우리 모두 [색깔있는 남자] [끼있는 남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이 시간입니다.

 

ㅎㅎㅎ 남자 분들에게 쓴(?)소리일까요,,,

이리 쓰는 본인도 속물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한답니다.

그저 발버둥 쳐 볼 뿐,,,

감사합니다~

 

- 편집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