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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본문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제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가득 차 있으면
빛을 낼 수가 없다.
검은 속에 하얀깃털을 뽐낼 수 있는
흰어리연처럼.
세상과 나와의 거리
그 간격이 빈 항아리처럼 입을 딱벌리고 무언가 애걸하듯
텅 비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것두 저것두 먹을 수 있고 담을 수 있지 않겠는가.
버리는데 인색하지마라.
진정 비울 생각이라면
미련없이 바보가되어라.
어차피 되가져갈것은 하나도 없을진데...
인생이 그냥 지나간다고
한탄하지도말며
추억의 열차에 몸을 맡긴채 덜그덕대는
긴 여정을 즐기라.
울고 있어도,웃고 있어도
세월의 열차는 은하수건너 저편 언덕을 지나
코스모스 돌담길을 뒤로한채
내가왔던 그 곳으로
쉴틈없이 삐그덕거리며 달려가고 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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