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 어려 보이면 손해라구요? .. 방부제 먹은 듯한 외모, 동안 스타들의 비결은

 

 

[Y-Star] 방부제를 먹은 것처럼 세월이 지나도 늙지 않는 동안 스타들! 그들의 시간은 우리와 다르게 거꾸로 가는 것 같은데요. 자꾸 만져보고 싶은 동안 스타들의 피부 관리 비결을 '스타뉴스'에서 파헤쳐 봤습니다.

[인터뷰: 유호정]
안녕하세요. 극중 '나미' 역할을 맡은 유호정입니다.

데뷔 20년 만에 영화 '써니'로 두 번째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유호정.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를 가진 그녀의 나이는 올해로 마흔 셋인데요.

극중에서 딸의 교복을 입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사십대라는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완벽히 소화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호정]
정말 옛날 생각 많이 했습니다.

작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에서 열 세 살이나 차이나는 신성록과의 로맨스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녀의 동안 외모 덕분이었는데요.

20년 전 데뷔 초 모습과 비교해도 자체 포토샵을 한 것 마냥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극중 나미처럼 과거를 추억할 필요가 없겠어요.

운동을 싫어하는 그녀의 동안 비법은 발레라고 합니다. 김연아처럼 혹독한 연습이 아닌 스트레칭에 중심을 두는 요가 발레라는데요. 틈틈이 피부과에 가서 마사지도 받으며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유호정]
영화 '써니'는 나다. 보시면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에요, 저희 영화는.

불혹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스타는 또 있습니다.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트로이카 심은하, 고소영, 고현정이 그 주인공인데요.

연예계 은퇴 후에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심은하.
72년생인 그녀는 두 딸의 엄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열린 이선균 박중훈 주연의 영화 '체포왕' VIP 시사회 현장에서는 숏커트로 변신, 더욱 어려진 외모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죠.

[인터뷰: 심은하]
'체포왕' 너무 재미있게 잘 봤고요. 파이팅!

작년 장동건과의 결혼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고소영은 출산 중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더니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와 미모로 결혼한 사실을 잊게 했습니다.

[인터뷰:고소영]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동안 많은 관심 보여주신 만큼 저도 성실하게 또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고 있는 덕분에 그녀의 명품피부가 유지될 수 있었고 그것이 동안 미모의 비결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같이 잘 먹고 잘 자는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 보니 세상 참 불공평할 뿐입니다.

고소영보다 더 피부의 불공평을 느끼게 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연예계 피부 미인으로 알려진 배우 고현정입니다.

[인터뷰:고현정]
Q) 피부를 위해 따로 관리 받는지?
A) 일부러 그러는 거 전혀 저는 없고요. 약간 보신에 관련된 음식은 거의 안 먹는 편이고요. 추어탕은 좋아해요. 가리는 음식이 있지는 않고... 책에도 썼지만 해산물과 김을 정말 좋아합니다.

사십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십대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외모의 소유잔데요.
그런 그녀는 얼마 전, 피부 관리 비법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하나 있는데요. 과연 그녀는 언제부터 동안 얼굴을 가졌던 걸까요?

과거 모습을 보니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보송한 피부를 간직해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어려보이는 게 그녀의 시간은 거꾸로 가나 봅니다.

[인터뷰:고현정]
Q) 동안 피부 관리 비법?
A) 습관? 나의 자그마한 습관들과 생활의 어떤 그것들이 저는 이번 생에 운 좋게 피부로 보상 받는 것 같아요.
뾰루지가 잘 안나요. 저도 그건 무슨 복인지 모르겠어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꾸준한 관리와 좋은 습관으로 동안 외모를 유지했다는 배우 고현정. 그 비결 중 하나로
솜털 하나하나를 씻어 내듯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세안하는 15분 세안법을 소개했습니다. 덧붙여 동안 미모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고현정]
방송에 나오는 여배우들의 얼굴을 너무 믿지 마시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저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그 장면이 나오고 거기서 또 고르고 골라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거거든요.
'누가 어디서 나왔는데 정말 예쁘더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는 비교가 되잖아요. 그건 비교 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남과 비교해 위축들기보다 본인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웃는 게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가장 큰 비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