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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 명랑해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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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 명랑해전

김민섭 [Dr. rafael] 2011. 9. 10. 21:00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삼가 아뢰오니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고 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장계(狀啓)로

선조임금[선조군]이 조선수군을 없애고 육군에 편입해 싸우라는

명을 받자 장군께서 선조에게 올린 글입니다.

  

 

 

임란 당시 이순신은 무슨 심정으로 이런 장계를 선조에게 올린 것일까?

12척이나 있으니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겨우 12척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배 12척'이라는 미미한 숫자와 '이순신'이라는 엄청난 존재를 대비시키기 위해서?

 

너무 따지다간 역적 소리 들을 수 있다.

아무튼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랑에 가슴 뭉클한 장계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