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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리처드 클라이만과 한국의 야생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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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클라이만과 한국의 야생화

김민섭 [Dr. rafael] 2011. 9. 18. 07:25

 

 

 

 

한국의 야생화

 

가막살나무열매입니다. 봄이면 작고 앙증맞은 하얀 꽃이 피는데 가을이면 이렇게 예쁜 열매가.. 마타리과의 뚝깔 꽃입니다. 요즘 마타리와 함께 가장 많이 피어있는 꽃이기도 하지요. 뚝깔 꽃 위에 벌이 앉아 있네요. 꿀을 빨아먹고 있나봅니다. 뚝깔 어두워지고 있는 주변에 유난히 빛이 나는 거 같은 뚝깔 국화과의 등골나물입니다. 이 꽃도 요즘 한창이랍니다. 등골나물위에 나방이 앉아 있네요. 꿀을 빨고 있는 거겠죠? 금빛 색이 유난히 눈에 띄는 마타리입니다. 키가 큰 꽃인데 길을 정리하면서 가지를 잘랐나봅니다. 마타리꽃. 이리 작은 꽃이 모여 꽃송이를 만들어 내지요. 현삼과의 며느리밥풀입니다. 옛날 가난한집 며느리가 밥이 다 되었는지 먹어보다 들켜 맞아 죽었는데 무덤에 핀 꽃이 이 꽃이랍니다. 꽃잎에 쌀밥 두개가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슬픈 전설을 지니고 있는 며느리 밥풀꽃 저가고 있는 꼬리풀 위에 앉아 있는 곤충이 애처러워보이죠? 꽃이 많은 곳에 앉으면 좋으련만.. 현삼과의 꼬리풀은 작은 꽃이 이렇게 줄기를 타고 오르면서 오랬 동안 피어나지요. 애기고추나물입니다..물레나물과에 속하는 꽃인데 아주 작지요? 기름나물입니다. 이 꽃은 미나리와 당귀 꽃하고도 많이 닮았지요? 돌쩌귀입니다. 글쎄요.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투구꽃과 너무도 닮아 분간을 할 수가 없네요. 투구꽃 아기나리 열매랍니다. 봄에 작고 흰 꽃이 피었던 자리에 이렇게 진주같은 씨방을 달고 있네요. 쑥부쟁이입니다. 바람에 흔들흔들....다행스럽게도 예쁘게 찍힌 거 같습니다. 비수리입니다. 작년부터 한국판 비아그라라고 해서 술을 담그는 붐이 일기도 했지요? 야관문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기도 하는데 꽃이 많이 핀 요즘이 술 담그는데 적기라네요. 꽃이 작아 자세히 봐야 비수리꽃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지요..정말 예쁜 꽃이죠? 콩과에 속하는 싸리꽃입니다..유난히 짙은 핑크빛을 띄고 있네요. 꿀풀과의 산박하입니다. 산에 여기저기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이랍니다. 이 꽃도 아주 작은 꽃이지요..박하 냄새가 나냐고요? 글쎄요...안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삽주꽃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꽃으로 키가 그리크지 않는 꽃이랍니다. 와우! 제가 찍었어도 너무 예쁘게 찍힌 산비장이입니다. 정말 예쁘죠? 층꽃나무, 꽃이 층층히 피어난다고 붙혀진 이름이라네요. 난향초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부터 피기시작해서 위로 피어 올라간답니다. 예뻐서 한컷 더~~ 긴 목을 빼고 피어있는 오이풀입니다...그 긴 목을 타고 개미가 올라 앉아있네요. 여뀌꽃...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길가에서 많이 봐왔던 정겨운 꽃이지요? 겨우 한 송이 남은 으아리꽃....아쉬움을 남게 만들었답니다. 이고들빼기..국화과의 식물로 요즘 고들빼기, 씀박이 종류의 꽃들이 많이 피어있답니다. 이꽃이 무슨 꽃인지 아는 분 계십니까? 용담과 속한거 같기도 하고...올해 처음 본 꽃이랍니다. 잔대꽃...정말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잔대꽃이랍니다. 어떤 잔대꽃은 마치 습자지로 만들어 놓은 것처럼 생긴 것도 있던데...이 잔대꽃도 예쁘죠? 쥐꼬리망초..꽃이 아주 작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꽃이지요. 작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쁘답니다. 취나물꽃, 어렸을 때는 좋은 반찬감이 되기도 하는 취가 이렇게 예쁜 꽃을 핀답니다. 습한 곳에서 살째기 올라오는 이름 모를 둥근 버섯입니다. 예쁘게 우산을 펼치듯 피어있는 버섯 우와! 이 버섯은 정말 크더라고요. 길가 돌이 있는 곳에서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지름이 30센티 가까이 될거 같은 커다란 버섯이 길 가운데에 이렇게 서 있더라고요. 길 가운데가 이렇게 영지가 자라고 있었습니다..또 다른 어린 영지가 자라나고 있네요. 운지버섯입니다. 가끔 이런 운지버섯을 만나게 된답니다. 메뚜기가 파란색으로 위장을 하고 있지요? 금방이라도 뛰어 갈 듯.. 산에 있는 밤나무에서 이렇게 알밤이 떨어져 있네요. 가을..확실한거 같죠? 가막살나무 열매인데 영롱한 열매가 예뻐 다시 한번...착칵. 서산으로 해가 기울고 있는 모습입니다..구름이 있었다면 더욱 아름다운 석양이 되었을텐데..
 

흐르는 곡은 리차드 클라이더만의 피아노 연주곡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