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남과 북 OST)

 

 사람을 찾습니다.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초롱한 눈빛엔 밤하늘의 모든 별이 다 들어차

반짝이는 것 같은 사람.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좋아했으며

비틀즈의 음악에도 한참을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그래요, 개봉하는 영화를 시험공부하듯 떼며

영화보기를 좋아했던

 

스치는 미풍에도 놓치지 않고 미소를 보냈던

 

생각에 잠겨 들길을 걸으며

가끔씩 하늘의 구름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눴던

 

안개비가 내리는 날이면

우산을 접어 들고 가로등 불빛속을 걸었던

 

윤동주의 서시를 좋아했으며

안양시 비산동

주공@ 17동? 302호에 살고 있으면서

수원여고를 다녔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그냥 소식만이라도..

 

이 여자분인가요?

아니라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