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강적은 희망이 없는 세상! 본문
이 세상 모두가 적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공존하며 세상에 기대어 살아가는 동반자 관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자신의 일상과 가슴깊이 묻어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흔쾌히 들어줄 상대를 갈구한다.
어쩌면 그만큼 세상은 잔인하고 강자에게 더많은 기회와 혜택을 부여하는
불평등한 사회로 전락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강자는 이렇게 말하겠지~ 개개인의 능력에 비해 모두가 공평한 삶을 영위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 평등하지 못한 삶이라고~ 흔히 지렁이도 밞으면 꿈틀하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말이있다. 영화 강적은 벼랑끝에 몰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남자가 "인질과 인질범"이라는 정반대의 입장으로 만나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희망을 찾아가는 약자들의 이야기다.
영화 [강적]에서
절망의 끝에서 자신을 희생해 자식을 살리려는 남자와
고생끝에 얻은 행복을 지키려는 남자의 심리를 밀도있게 들여다 볼수 있다
영화 강적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와 사생결단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한 진지함속에 웃음이
베어있는 작품이며 어떤 이는 불필요한 웃음이 작품성을 반감시키는 역효과로 작용했다
말할지 모르지만 의외로 극중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돋보이고 부각시키는 적절한 장치로
느껴졌다. 박중훈의 섬세하지만 절제된 연기는 물론이고 태풍태양에서 느꼇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성숙함과 몸을 사리지않는 천정명의 연기 만큼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특별한 재미를 느꼇다고 장담할수 없지만 관객이 찾아가서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든 배우들의 노력이 보이는 희망과 남자들의 우정이 느껴지는 멋진 작품이다.
Eye Of The Tiger / Survi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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