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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issu.&New thinking/+어떻게해야지요

한국환경생태학회

김민섭 [Dr. rafael] 2010. 7. 31. 15:07

 

 

 

한국환경생태학회

 

최근 우리의 환경생태계는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인간위주의 개발로 생물종 다양성이 감소되고 생태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 처해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 하에서 우리 학회는 생태계 관리 및 보전, 환경교육, 생태계복원 분야의 연구와 그 결과를 보급, 응용하여 국토 및 지구환경개선에 기여함으로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대한 역사적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1987년 창립하여 그 역사가 20여년에 불과한 아직 젊은 학회이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회원 수가 1,000명에 이르고 50여 기관과 단체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환경과 생태 전반을 다루는 중추적인 학회라 하겠습니다. 특히 생태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생태계 관리 및 환경보전, 환경교육, 생태계 복원을 통한 국토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지니고 학회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환경보전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회는 무엇보다 학술활동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수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고 재정적으로 윤택하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회라 할지라도 학술활동이 취약하면 학회로서 인정받기 어렵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는 그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학술활동 덕분에 연구하는 이미지로 굳어졌습니다. 연 6회 발간하고 있는 학회지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인정받았으며 국제학술지인 "Landscape and Ecological Engineering(LEE)"를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지는 2008년 하반기부터 학회지의 투고내용 및 체계를 국제적인 면모로 재정비하여 SCI 저널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가 여기까지 오기에는 전임 학회장님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컸습니다. 이제 우리 학회가 새롭게 큰 도약을 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제가 학회장을 맡게 되어 새삼 단단한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을지라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정기적인 학술발표대회, 국제학술세미나, 국제적인 수준의 학술지 발간 등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그동안 식물 및 자연생태계 위주의 연구 활동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야생동물, 토양생태계, GMO 환경 위해성, 도시녹지 등 다양한 환경생태 분야에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는 최근 저희 학회 회원들의 전공분야가 다양해진 이유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저희 학회가 국토 및 지구환경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바야흐로 새로운 도약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더불어 우리 모두는 지구환경의 개선과 국토의 환경보전에 대한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 학회가 환경생태 분야의 중심이자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부족한 제가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은 물론 유관 학계와 기관, NGO,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 고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 한국환경생태학회장 안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