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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내일 정식 개통 (축하) .. 분당~강남 16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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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내일 정식 개통 (축하) .. 분당~강남 16분

김민섭 [Dr. rafael] 2011. 10. 28. 08:35

신분당선 29일 개통…분당~강남 16분

총 17.3㎞ 6개 역 ‘무인운전’…새벽 5시30분~다음날 0시30분까지 운행

양재에서 3호선, 강남에서 2호선, 정자에서 분당선으로 환승 가능

 

 

 


성남 분당과 서울 강남을 16분대로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29일부터 운행에 들어가며 오는 12월에는 분당선이 연장 개통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분당선주식회사는 현재 신분당선이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 중이며 오는 29일 새벽 5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개통 하루 전인 28일 오후 1시30분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역 지상에서 개통식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5월에 첫 삽을 뜬 신분당선은 당초 지난 9월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올 여름 폭우로 인해 한 달여간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개통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신분당선의 총 영업거리는 17.3㎞로 운영역은 강남, 양재, 양재시민의숲, 청계산입구, 판교, 정자 등 6개 역이다

 

전 구간 무인운전으로 운행되며 새벽 5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하루 19시간을 달리게 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최고속도는 90㎞/h, 표정속도도 60㎞/h에 달해 정자에서 강남까지 16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신분당선의 기본요금은 1천600원이고 10㎞ 초과시 5㎞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그동안 분당에서 강남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서쪽으로 우회하는 분당선을 이용해 선릉역으로 가거나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콩나물 시루’ 버스의 불편함과 위험함을 겪어야 했다.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기존 분당선을 이용하면 선릉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요금은 1천200원, 소요시간은 45분이 걸린 반면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요금 1천800원에 소요시간은 30여분 단축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에는 분당선 죽전~기흥 구간이 개통된다.

보정, 구성, 신갈, 기흥 등 4개 역이 신설돼 특히 용인시민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선은 내년 왕십리~선릉 구간 연장 계통이 계획돼 있고 구갈역에서 수원역까지도 연장공사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수원역에서 수인선 복선전철과 직결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그동안 분당선을 타기 위해 보정역이나 죽전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도 없어지며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약 4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