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복지증진, 일자리창출, 녹색성장 사업등을 집중 추진한다.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과 이어지고 국내외 정세 불안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발전토대가 구축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2012년에는 보육·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 도시근간을 새롭게 하는 사업들이 가시화된다. 용인시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추진,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 민선5기 주요공약들을 지역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사업, 재정건전화 노력을 통해 국비·기금 확보로 전격 추진되는 광역BIS, 태양광발전시설설치 등 시민체감사업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문화복지 분야
2012 용인시는 토탈보육서비스,원스톱 장례서비스,경기장·공연장 건립 추진 등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질 향상 등 두 마리 토끼 잡는 문화복지도시로 발전한다.
용인시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 추진 - 2013년 말 준공
용인시종합양육지원센터는 고비용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처인구 삼가동 산2-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4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42억 59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보육정보센터, 시립어린이집, 영유아프라자, 장난감도서관, 임시탁아시설 등이 들어선다. 금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2012년 상반기부터 우수강사를 학교에 배치해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로 운영된다.
시범학교들에 단과반(영어, 수학 등)과 종합반을 저렴한 수강료로 운영한다. 저소득층 학생은 수업료 전액을 보조할 방침이다.
용인아르피아홀 연내 개관
용인아르피아홀은 친환경하수처리시설 수지레스피아 내 건립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기 위해 체육시설과 여가공간 등과 접목된 사례는 여럿 있지만 문화예술시설과 접목되는 경우로는 용인아르피아홀이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용인아르피아홀은 연면적 1만3882.59㎡,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관람객 시야 확보에 최적의 조건이면서 행사 주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200여석 규모이다. 현재 용인시의 주요 공연시설이 여성회관, 문화예술원, 죽전야외음악당, 용인문예회관 등 총2550석의 규모로 용인아르피아홀이 준공되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평온의 숲 연내 준공
장례, 화장, 봉안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장례시설로 지난 2010년 2월 착공한 ‘용인평온의 숲' 건립 공사는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 11번지 일원 60만376㎡ 규모 부지에 화장로 10기 규모의 화장장과 봉안당 4만2000구의 봉안당, 1만3000구 규모의 자연장지, 장례식장 12실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총1189억원(국도비 258억 원 포함)이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건립공사 - 2014년 말 준공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처인구 삼가동 28-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2만 7868㎡, 연면적 9만 2605㎡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10년 2월에 착수한 부지 조성공사를 일부 마무리하고, 2011년 5월 18일 경기장 건축공사에 착수,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에 있다. 경기장은 37,155석의 주경기장, 1,811석의 보조경기장, 32레인의 볼링장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3,023억원이 투입된다.
수지구보건소 준공 -기흥보건소 건립
수지구보건소는 수지문화복지타운(풍덕천동 720번지 일원)과 동일 부지 내 건립이 추진되어 2012년 2월 말 입주 예정이다. 연면적 4,06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아토피센터, 구강보건센터를 특화사업으로 중점 운영할 방침이다. 기흥보건소는 지난해 12월 9일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기흥구 신갈동주민센터 부지내 신갈동주민센터와 기흥구보건소가 동시 건립되며 2013년 말 준공예정이다. 지하2층, 지상 4층 연면적 11,194㎡ 규모이다.
■ 지역경제 분야 - 지역중심 일자리 창출, 자립기반 조성 박차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 이동덕성산업단지 조성, 남사 북리공업지역 조성,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 받아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한 양지유통업무설비 단지 조성 등을 통해 경제 순환구조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회적기업자원센터 운영,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2012년에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역중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공공근로 4단계사업에 127개 사업에 6만 5천여명을 고용하며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12개 일자리사업에 138명이 참여하는 2012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전개한다. 계층별 맞춤형 토탈케어 일자리제공 서비스 기관인 용인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창업 지원 및 교육사업을 전개한다.
이동 덕성 산업단지 - 2014년 준공
동·서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인시의 숙원사업이다. 덕성1단지는 덕성리 417-1번지 일원 101만5638㎡, 덕성2단지는 덕성리 산10번지 36만5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덕성1산업단지 사업의 경우 LH공사의 재정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용인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덕성2산업단지와 통합하여 민간참여 개발 방식(SPC설립)으로 사업 시행자를 변경하여 2013년 공사에 착공,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성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동남부권 산업성장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금속가공,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 제조업 분야 등 첨단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 신재생 에너지사업, 녹색교통 행정 전력
한강청 특별지원사업 1위, 15억 기금 확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한강유역환경청 공모 2012년 특별지원사업에 용인시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원받는 15억 원의 기금과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용인정수장에 각각 350㎾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기존 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이 마을회관·개인주택 태양광 설치에 그친 것에 비해 용인시의 사업은 공공시설물 태양광 설치로 확대해 생산 전력량을 증대하고 한국전력 등 발전사업자에 매각해 수익금을 창출, 주민지원사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연간 수익금은 약 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활용방안을 마련, 주민 육영사업 및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3억 국비 확보, 광역BIS 2단계 정류소 안내전광판 약300대 설치
용인시는 2012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에 착수해 정류소 안내전광판 약 300대를 설치,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향상과 버스 이용 시민 교통 편의를 제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