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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하이킥’서 '해를 때린 달'로 패러디

김민섭 [Dr. rafael] 2012. 2. 29. 00:10

MBC 인기 사극 ‘해를 품은 달’이 같은 방송사의 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기막힌 패러디물로 탄생했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28일 방송분에서는 안내상의 ‘해린 때린 달’ 스포일러 대작전이 펼쳐졌다.

사건은 아내 윤유선의 프라이팬 판매 촉진을 위해 시작됐다. 유선은 남편 내상에게 프라이팬을 홍보하기 위해 ‘해를 때린 달’ 대본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내상은 자신과 똑같이 닮은 고등학교 후베 최상득이 ‘해를 때린 달’에 왕으로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내상은 최상득을 만나 “내 마누라가 이 드라마의 팬이다”며 앞으로 스토리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상득은 “세자빈이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게 되고, 다시 관에서 눈을 뜨고 살아난다”는 스토리를 들려준다. 스포일러 유출이다.

 


내상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해 들은 유선은 이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고 그러자 예상대로 프라이팬 주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판매 호조에 기분이 좋아진 유선은 내상에게 한번만 더 방송국에 찾아가 스토리를 알아오라고 졸랐고, 내상은 또다시 최상득을 찾아갔다.

하지만 더이상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스포일러 유출 때문에 감독에게 혼이 난 최상득은 입을 굳게 다물었고, 내상은 결국 대본을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최상득에게 붙잡혀 발버둥을 치면서도 대본을 읽느라 여념이 없는 내상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았다.

한편 안내상은 실제로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 이훤(김수현)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