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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Yang Pyong) 깊은 산속 펜션에서의 힐링 캠프?

김민섭 [Dr. rafael] 2013. 3. 2. 19:54

 

야~ 다락방이 있는 통나무집이다.

 

삼월 첫째날, 움트는 봄을 만끽하러 양평 중미산 깊은 산속으로..

 

 

 

어! 안경 벗어놓고 왔네

 

벽에 걸린 거울로 내 얼굴이 보인다. 아직은 젊다는 생각..

후레쉬를 터뜨렸더니 빛이 거울에 반사되어 얼굴이 안 보인다.

 

 

창가에 티 테이블도 있고..

한 번 앉아 볼까?  그것도 잠시 그냥 방바닥에 편하게 앉아 본다.

 

 

 

저녁엔 된장국, 아침엔 빵과 커피가 서비스로 나오고..

살이 데일듯하게 뜨끈뜨끈한 방바닥.. 침대는 제껴놓고 방바닥에 누워 일상에 지친 몸을 지져본다.

 

 

 

기지개펴고 일어나는 아침,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산자락 나무들 사이로 아침 햇살이 내리 쬔다.

산책하다 보니 주변에 별장도 몇 채 보인다.

필요할 때 펜션에 잠시 머물수 있다면 굳이 별장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뽀드득 뽀드득 아직 녹지 않은 하얀 눈 위를 걸어보다 그대로 누워본다.

나 그냥 이대로 누워버릴까?  세상 일일랑 다 접어두고.. 그러나 요즘 생각은 나보다는 내 의무를 다해야 하기에 그리할 수 없다.

 

여기 그냥 퍼마셔도 좋을 맑은 물이 흐르는 높은 산속 계곡도 있고..

시원한 2층 다락방도 있고..

더운 여름에 다시 들리고 싶네요.

 

아쉬운 일정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집으로..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여기가 중미산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