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예방의학 시장 전망

 

[BioINdustry No.67] 미국의 예방의료 시장 전망

 

※ 이 내용은 Frost&Sullivan에서 발행한 'Shifting Toward Preventative Healthcare Models in the United States(2013)'를 참고로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재가공한 내용임 

 

□ 개요

 ❍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은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음
   - 예방 의료를 위한 IT와의 융합기술 개발이 활발해짐
    ※ 많은 대형 IT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 및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 경쟁력을 가지고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

 ❍ 예방의료 관련 시장 중에서는 환자교육, 노인복지(aging in place), 원격 모니터링 관련 시장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음
   - 주요 기업
    ※ 노인복지 : GE Quiet Care, Grand Care, myHalo Remote Monitoring, Healthsense eNeighbor, Philips Lifeline 등
    ※ 원격 모니터링 : Philips Healthcare, Honeywell HomMed, AirStrip, Bosh Healthcare, Cardiocom 등

 

 

 

 

 

※ 출처 : Frost&Sullivan, Shifting Toward Preventative Healthcare Models in the United States(2013)

 

<그림 67-1>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 미래의 환자

누가 환자인가?	․ 전체 연령 그룹 ․ 건강한 개인 ․ 최근에 치료를 받은 환자 ․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환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 질병 관리 ․ 저비용으로 집에서 건강 관리 ․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기록과 정보 ․ 병원에 가기 전에 증상 분석 ․ 퇴원 후 재입원 기피
효과적인 기술은 무엇인가?	․ 종합적‧직관적인 교육 툴 ․ 체내 염증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 interactive avatar ․ 다양한 질환별 온라인 및 모바일 가이드 ․ 웰빙 프로그램 - 운동, 식이 등 ․ 생체 활동(수면, 혈당 등) 모니터링 기기

 

 

□ 예방의료 시장 전망

 ❍ 전 세계에서 의료지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GDP의 17%를 의료지출에 사용하고 있음
    ※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의료지출 비중은 7.1%로 OECD 평균인 9.5%보다 낮은 수준임

 ❍ 헬스케어 시장 구분
   - 미래의 헬스케어 시장은 크게 ‘예방-진단-치료-모니터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본 고에서는 ‘예방’에 초점을 맞춤
    ※ 미국의 경우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감소하고, 예방, 진단, 모니터링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출처 : Frost&Sullivan, Shifting Toward Preventative Healthcare Models in the United States(2013)

<그림 67-2> 분야별 의료지출 비중 전망(미국)

 

 

 

※ 호주, 이스라엘, 일본, 룩셈부르크는 2009년 기준, 터키는 2008년 기준
※ 출처 : OECD, Health Data 2012

 

<그림 67-3> 국가별 GDP 대비 의료지출 비중(2010)

 ❍ 예방의료 구분
   - 환자 교육(Patient Education) : 특정 의료 조건 및 사후 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등
   - 노인복지(Aging in Place) : 노인 환자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
   - 원격 모니터링(Remote Monitoring) : 환자가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건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의료 공급자와 관련 정보 통신

 

□ 세부분야별 시장전망

 ❍ 환자 교육(Patient Education)
   -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병원 방문 증가(의료비 증가)로 인해 환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가
    ※ 실제로 미국에서 퇴원 후 30일 이내에 병원에 재입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20%에 이르고, 일주일 내 재입원하는 비율은 7%로 나타남
    ※ 재입원으로 인해 추가 지출하는 의료비는 연평균 17억 달러에 이름
   - 재입원하는 환자의 75%는 환자 교육을 통해 방지가 가능함
   - 환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환자 교육 시스템*이 개발됨
    * 개인 건강 기록 통합 관리, 다양한 질병에 대한 온라인 및 모바일 가이드, 검증된 의사들의 의료정보 서비스 등

 ❍ 노인복지(Aging in Place)
   - 2030년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전체 인구의 13.2%를 차지하는 고령인구의 42.9%가 의료지출 상위 10%를 차지함
   -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저비용으로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
    *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관리, 개인 건강 기록 통합 관리,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의사와 환자의 접근성 향상 등

 ❍ 원격 모니터링(Remote Monitoring)
   - 미국 성인의 절반 가량(약 1억 3천만명)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음
   - 원격 모니터링 기기를 통해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가 저비용으로 자신의 생체 신호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음
   - 원격 모니터링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두 자리 성장률을 보임
    ※ 과거에는 대부분 telemedicine 시스템을 통한 시장 성장이 이루어졌으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위해 기업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어 원격 모니터링 기기(환자의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표준화,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한 기기 등)를 개발하고 있음

 

□ 예방의료 관련 기술 매트릭스

 ❍ <그림 67-4>는 예방의료 관련 기술들을 적용 장소 및 건강상태에 따라 매트릭스로 도식화하여 나타냄
    ※ 원격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Remote Continuous Care)의 경우 만성질환이 있을 때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Fitness Apps의 경우 건강한 상태에서 집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개념으로 해석이 가능함

 

※ 출처 : Frost&Sullivan, Shifting Toward Preventative Healthcare Models in the United States(2013)

 

<그림 67-4> 예방의료 관련 기술 매트릭스

 

□ 촉진요인 및 제한요인

 ❍ 촉진요인
   -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예방의료 수요 증가
    ※ 2010년 기준 미국의 의료지출은 2조 6,000억 달러에 도달하여 질병 발병 이전에 예방함으로써 의료지출을 감소하고자 함
   - 만성 질환 증가로 원격 모니터링 수요 증가
    ※ 미국 내 고령인구의 수가 7,800만 명을 넘어서고, 약 1억 3,300만 명의 미국인이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음
    ※ 미국의 경우 만성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비의 비중이 전체 의료지출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 증가
    ※ 약 6,230만 명의 미국인이 의료지출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음
    ※ 의료지출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인식이 증가함

 ❍ 제한요인
   - 환급 부족(Deficiency of reimbursements)
    ※ 예방의료 도입에 필요한 초기 높은 투자비용은 예방의료 구현의 장애요인이 됨
   - 경제 위기로 인한 의료시설의 재정 악화
    ※ 경제 위기로 인해 약20%의 인구가 의료지출에 어려움을 겪음
    ※ 병원 등의 의료시설 또한 새로운 장비 도입을 위한 재정적 여유가 부족할 수 있음
   - 환자 및 의사의 동기 부족

 

 

※ 출처 : Frost&Sullivan, Shifting Toward Preventative Healthcare Models in the United States(2013)

 

<그림 67-5> 예방의료 시장 촉진요인 및 제한요인(미국, 2013-2017)

 

 

BioIndustry No 67_미국의 예방의료 시장 전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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