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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보름달아래 月下獨酌 .. 달타령 / 김연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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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아래 月下獨酌 .. 달타령 / 김연자

김민섭 [Dr. rafael] 2013. 9.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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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혜리.문희옥.하춘화-달타령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月下獨酌 (월하독작)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 친한 이 없이 혼자 마시네.

擧盃邀明月(거배요명월) .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

月旣不解飮(월기불해음) . 달은 전부터 술 마실 줄 모르고

影徒隨我身(영도수아신) . 그림자는 부질없이 흉내만 내는구나.

暫伴月將影(잠반월장영) . 한동안 달과 그림자 벗해

行樂須及春(행락수급춘) . 행락은 모름지기 봄에 맞추었다.

我歌月排徊(아가월배회) . 내가 노래하니 달은 거닐고

我舞影凌亂(아무영능란) . 내가 춤을 추니 그림자 어지러워

醒時同交歡(성시동교환) . 깨어서는 모두 같이 즐기고

醉後各分散(취후각분산) . 취한 뒤에는 제각기 흩어진다.

影結無情遊(영결무정유) . 길이 무정한 놀음 저들과 맺어

相期邈雲漢(상기막운한) . 아득한 은하에서 다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