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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나! 김민섭 ; 따스했던 시절은 이렇게 보냈지만, 추운 시절엔 또 어떻게 보낼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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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민섭 ; 따스했던 시절은 이렇게 보냈지만, 추운 시절엔 또 어떻게 보낼까?

김민섭 [Dr. rafael] 2013. 10. 3. 18:25

 

어쩜 우린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行百里者 半九十里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절반으로 삼는다.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진(秦) 무왕(武王)의 교만함을 걱정한 신하가 <시경(詩經)>을 인용하여 충고한 데서 비롯된 말로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가고서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이다.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고 어려우므로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성어(成語)이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나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행백리자 반구십’은 마무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어(成語)라고 할 수 있다.

 

 

백 리를 갈 양이면 구십 리가 반이라네

 

시작이 반이라는 우리들은 그르도다

 

그 뉘가 열나흘 달을 온달이라 하더뇨

 

-만해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