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일산~동탄 노선 우선 착공 (성남·용인역 위치는 판교 및 구성역 인근으로 확정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성남·용인권 역사 위치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로 설치되는 역 5곳 가운데 성남·용인 중간역 2곳을 우선 결정해 경기도 등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 중간역은 분당선 이매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중간지점인 분당∼수서 고속화 도로 하부에 설치되고, 용인 중간역은 분당선 구성역 서쪽 지점으로 결정됐습니다.

 

 

 

 

특히, GTX 용인역은 분당선 연장구간인 구성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므로 죽전 기흥은 물론 수원쪽에서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죽전역과 보정역 구성역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구성점까지는 사진 한장에 들어가는 거리입니다.

또 위 사진에 보이는 논들도 구성역 인근의 미개발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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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성남·용인역 결정

 

KTX 공용구간에 우선 시공…기본계획 용역에 추후 반영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용인권 역사 위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로 설치되는 역 5곳 가운데 성남·용인 중간역 2곳을 우선 결정해 경기도와 성남시, 용인시, 한국철도시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최근 통보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성남 중간역은 분당선 이매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중간지점인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하부에 설치된다.

용인 중간역은 분당선 구성역 서쪽 지점으로 결정됐다.

성남과 용인 중간역은 각각 2개, 5개 후보지점 중에서 사업비, 이용수요, 환승 연계, 역간 거리,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성남 중간역은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환승 통로로 연결된다.

애초 신분당선, 분당선과의 환승 연계도 검토됐으나 환승 거리가 690∼800ｍ로 멀어 4개 철도 동시 환승체계 구축은 어렵게 됐다.

사업비(3천810억원)가 다른 후보지점보다 많이 드는 반면 38개 버스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간선망과 연계돼 하루 1만3천명의 승객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용인권 역사 확정

 

용인 중간역은 사업비(1천340억원)가 가장 적게 드는데도 승객 수요가 하루 1만3천500명으로 가장 많은 점이 반영됐다.

이번에 2개 중간역만 우선 결정한 것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37.8㎞ 구간 가운데 28.1㎞ 구간(선로 공용구간)이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KTX) 노선과 겹치기 때문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공사는 이미 2011년 착공해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속철도 공사가 먼저 끝나고 나면 공용 구간의 광역급행철도 역사 건설은 운행 안전과 시공사 문제로 사실상 불가능해 고속철도 공사를 하면서 광역급행철도 역사를 동시에 시공하는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고속철도 건설과 광역급행철도 시설물의 동시 시공계획을 결정하고 국토부 등에 공용구간의 역 위치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2개 중간역 위치는 앞으로 수도권 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 가운데 하나인 킨텍스∼동탄 수도권 GTX의 일부 노선으로 이번 2개 역사 위치 결정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고양~동탄구간 우선 건설 추진

 

 

(2013.09.11 기사)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가운데 경기도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 노선만 우선 건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대책회의에서 GTX 노선을 동시에 건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3개 노선 중 경제성이 높은 킨텍스~동탄 노선만 우선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GTX는 교통난에 시달리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지하로 연결하는 시속 200㎞급 광역급행열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