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정동에 KTX, GTX 역과 연계한 첫 대단위 유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대단위 유통·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시는 9일 보정동 일대 토지소유주들이 대단위 유통·상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람·공고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영동고속국도와 경부고속국도, 국지도 23호선, 분당선 구성역세권과 연계된 보정동 1019의 19 일대 24만6천㎡로 14만5천㎡는 유통·상업기능 시설물이, 나머지 10만1천㎡는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토지소유주 115명은 지난해 10월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그동안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이날 공람·공고했으며,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을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건폐율 60%, 용적률 500%로 빠르면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

추진위는 토지개발 후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땅을 토지주에게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2013년 4월 보도 내용)

 

< 사업 예정지 사진 > 

 

< 용인시의 유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이용 계획도(안) >

 

(신설될 KTX, GTX 역 활용 극대화를 위해서도 도시개발 연계 필요)

 

빠르면 내년초부터 공사 착수가 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