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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이젠 슬픈 계절에나 함께 하겠다는 건가요.. 본문
아! 요즘 세상! 생각만큼 잘 되는 일도 없고
조용히 잠수 모드로 들어가야 하나..
그래 그대의 상념에서 내 꿈마저 지우고 싶다면..?
내 마지막 가는 날에 영정마저 태워버린들 내 원망치않으리!
잠수 타다.
이 말 참 이상합니다.
잠수하는 거지 어떻게 탑니까?
잠수함을 타는 거지요.ㅎㅎ
하지만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요.
논리적으론 모순이지만 언중들이 널리 써서
관용적으로 인정된 표현까지 잘못되었다고 할 순 없습니다.
언어와 의미에서도 그런 생략을 언어현상의 하나로 다룹니다.
교통순경을 순경 빼고 저기 교통 있다. 라고도 하지요.
잠수 탔다와 비슷한 예입니다.
암튼 저 잠수탄 거 아니였고요.
계속 바빴습니다.
앞으로도 쉬 한가해지지 않을 것 같지만...
요새 음악일도 많았지만
최근 며칠 동안은 통문집(서울국문과 문집) 교정편집 일로 바빴습니다.
이제 18시간만 있으면 멋진 문집이 나옵니다.
이 이야기는 따로 하지요.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말로 다 못합니다.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옛동료들 만나 한 잔 하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갖는 짧은 휴식입니다.
밀린 일은 또 많고...
아직 사지 못한 교재도 있고...
방송강의는 시작도 안 했고...(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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