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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암 적극-면역 제한적 수용

김민섭 [Dr. rafael] 2010. 10. 19. 11:34

 

바이오시밀러, 암 적극-면역 제한적 수용
2019년 각기 70억달러-108억달러 브랜드 매출 침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용이 종양학 분야에서는 적극적이겠지만 면역 부문에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시즌리소스에 따르면 2019년까지 미국, 일본, 유럽 5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에서 암 치료 G-CSF와 단클론항체의 바이오시밀러가 브랜드 제품의 매출 중 70억달러 이상을 잠식할 관측이다.

 

 아울러 동기간 면역 및 감염 질환 분야에서도 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알파, TNF-알파 억제제 등의 바이오시밀러가 브랜드 매출의 108억달러를 빼앗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종양학 전문의는 다른 분야에 비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에 대한 요구가 적은 편이라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종양 전문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를 안심하고 쓰기 전에 G-CSF는 1년 이하의 1개 시험, 단클론항체는 최대 2년 이하의 2개 시험이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프랑스.독일에서는 대부분의 종양 전문의가 출시 12개월 안에 G-CSF 및 단클론항체를 처방하겠다고 밝혀 급속한 확산이 예견된다. 

 

 그리고 미국 종양 전문의가 유럽에 비해 더욱 빨리 바이오시밀러를 수용할 의사를 갖고 있으나, 대부분의 바이오시밀러 단클론항체는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먼저 출시돼 미국 의사들은 유럽의 임상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예측이다.

 

 이에 비해 TNF-알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개발 및 제조 비용이 높아 가격인하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위장관 전문의와 류마티스 전문의가 다른 분야에 비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폭넓은 확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전분야에 걸쳐 미국의 의사들은 단 1개의 3상 시험을 거친 바이오시밀러라도 안심하고 처방하겠다는 비율이 33%로 프랑스와 독일의 20%에 비해 높았다. 

 

 유럽 의사의 경우 특별히 바이오시밀러의 면역원성에 대한 시험을 바라고 있어, 최근 유럽 시판 적혈구생성 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의 면역원성 문제를 반영하는 듯 했다.

 

 또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의사 모두 암젠, 애보트 등 생물제제 제조 경험이 있는 생명공학사를 가장 신뢰했으며, 특히 프랑스와 독일 의사는 관련 인수나 제휴를 체결한 대형 제약사를 더욱 신뢰했고, 유럽 의사는 미국에 비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제네릭 제약사를 덜 신뢰했다. 

 

 덧붙여, 미국 보험업계의 경우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브랜드와 상당한 임상적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인식하면서도 절반이 약국 수준에서 브랜드를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는 데 동의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친숙도는 보험업체의 10%가 매우 친숙하다, 69%가 중간 정도 이상 친숙하다, 17%가 약간 친숙하다고 응답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입력 : 2010-10-01 오전 11: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