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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무례한 사람의 행위는 내 행실을 바로잡게 해주는 스승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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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의 행위는 내 행실을 바로잡게 해주는 스승이다”

김민섭 [Dr. rafael] 2010. 4. 1. 08:22

 

 

 

 

무례한 사람의 행위는 내 행실을 바로잡게 해주는 스승이다” 

 

<논어> 술이편에서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세 사람이 길을 갈 때 거기에는 분명히 나의 스승이 존재한다. 그중 좋은<예의 바른> 사람의 행위를 택하여 그것을 따르고 그중 나쁜<무례한> 사람의 행위를 통해 나의 행실을 고치면 된다.

 

세 사람이 길을 갈 때 한 사람은 나 자신이고, 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며, 나머지 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가정합시다. 그중 좋은 사람의 행위는 본받아야 할 것이고, 나쁜 사람의 행위는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으니, 두 사람은 모두 나의 스승인 셈입니다.

 

공자가 정리했다는 <시경>에 나오는 ‘타산지석(他山之石)’도 같은 맥락입니다.

 

《시경》 〈소아(小雅)〉의 ‘학명(鶴鳴)’이라는 시에 “它山之石, 可以爲錯.”이라 하였습니다.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옥돌을 가는 데에 쓸 수 있다는 뜻으로, 본이 되지 않은 남의 말이나 행동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