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서울 7호선] 지하철 테마여행 본문
지하철 7호선을 따라 떠나는 ♥데이트 코스♥
5번 출구로 나와서 팔레스호텔을 지나 잠원초등학교방면으로 도보로 10분. 육교 건너편에 있다.
한국의 거주하는 프랑스인 1500명중에 600여명이 모여사는 이곳은 1985년에 프랑스 학교가 생기면서 자녀교육을 위해 대사관 직원과 한국 주재원이 모여 살다가 자연스럽게 프랑스 마을이 만들어졌다. 방배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작은 언덕을 '한국의 몽마르뜨'라고 부를 정도로 이국적이다.
거주하는 프랑스인이 늘면서 평범한 주택가에서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레스토랑, 와인바, 까페가 많이 생겼다. 아침이면 빵 굽는 냄새가 작은 거리에 퍼지고 프랑스인들이 바게트빵을 사러가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또한 프랑스어로 쓰여진 간판, 마을버스 정류장안내판이나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3색 보도블럭이 깔려있는 서래로가 프랑스 마을임을 보여준다.
방송 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서래마을의 파리크라상은 다른 체인점과는 다르게 일반매장과 가격은 같지만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재료를 가지고 프랑스인 제방사가 만드는 진짜 프랑스 바게트빵을 맛볼 수 있다. 10여종이 넘는 바게트와 캄파뉴, 바통 시크레 등 프랑스 전통빵을 판매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대형 커피 체인점이 없고 개인이 운영하는 까페가 많아 3000원 이상이나 그 비슷한 가격으로 직접 핸드 드리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와인샵과 바가 많으며 특히 '뚜르 뒤뱅'이라는 와인숍에서는 와인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렇듯 서래마을은 화려하고 요란하지는 않지만 유럽의 작은 비스트로를 옮겨놓은 듯한 편안하고 친숙한 느낌이 든다.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작은 골목마다 보물을 발견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런 사람 꼭 가라 !!
프랑스에 가고 싶은데 가지 못하는 사람
프랑스어를 연습하고 싶은 사람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좋아하고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
이국적인 음식을 맛 보고 싶은 사람
논현(論峴)?
논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논고개라는 고개의 지명을 본떠서 지어진 이름으로,
과거 좌우로 넓게 논밭이 연결되어 있어 논현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논현역 1번 출구 가구거리 진행방향으로 첫 번째 들어선 골목부터 먹자골목이 시작된다.(도보 약 42.3초)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그것도 강남은 밥 먹고 술 먹고 노닥거릴 수 있는 곳이 지천에 깔렸다.
하지만 왜일까? 상술에 젖어 얄팍한 탓에 당췌 정이 가질 않는다.
"래도 와중에 괜찮은 곳이 있으니 바로 '논현 먹자골목'이다."
논현 먹자 골목은 음주 및 문화의 주 소비 계층인 20~40대의 모든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곳으로, 대로변을 타고 이어지는 극장, 서점, 카페, 쇼핑샵은 20대의 데이트 코스로써 부족함이 없으며,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분위기의 주점과 곳곳에 위치한 맛집은 30,40대 직장인들이 애용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다.
만원에 3가지 옹졸한 안주와 누군가 떠드는 연애학 개론에 지쳐있다면 오늘 논현 먹자골목에서 오피스 피플들의 정겨운 개똥 철학을 안주 삼아 논현으로 한잔하러 가는 것은 어떠신지?
이런 사람 꼭 가라 !!
여친이랑 조용히 술 먹고 싶은 응큼이
맛집 찾아 떠돌기 싫은 사람
다양하게 즐길 요소가 필요한 사람
자신과 코드가 맞는 주점을 찾는 전 연령층
어린이 대공원 1번 출구.(도보 약 27초)
'우뢰매, 마루치 아라치, 다람쥐 통, 수목원, 소풍' 어린시절 누구나 열거한 이유 때문이라도 어린이 대공원 한번쯤은 가봤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이들에게 어린이 대공원은 오래된 곳, 애들이나 가는 곳, 유치한 곳이 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 어린이 대공원이 변모하고 있다. 1975년 5월 5일 개장한 어린이 대공원은 2000년대 이후 입장객 감소세의 반등을 위해 2006년 10월 4일 무료 개방을 시행하였으며, 시행 후 1년간의 입장객은 1천100여만명으로 무료 개방 이전의 연간 이용객 520여만명의 두 배에 달했다. 그리고 아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입장객을 주 타겟으로 했던 과거와는 달리 20,30대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 및 행사를 갖춰가고 있다.
물론 단계적으로 바뀌는 상황으로 예전보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체감할 수는 없겠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곳에서 사뭇 달라진 모습들을 화제 삼아 소곤소곤 담소를 나눈다면 이보다 더 훈훈 건전 데이트가 또 있을까?
이런 사람 꼭 가라 !!
'애인과 서먹해요'라고 울부 짓는 이
'돈이 없어요' 라고 부르 짓는 이
자연이 그리워 눈물 짓는 이
광명(光明)?
광명시는 경기도의 남서부 중앙에 위치한 수도 서울의 인접도시로
다른 곳 보다 해와 달이 잘 비춘다는 뜻으로 광명이라는 지명이 생겨 났다.
4번 출구로 나와 맥도날드 방향(도보 약 20분)
경륜장 내부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며 소극장, 이벤트 홀, 인터넷 까페, 문화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륜장 외부에는 주변환경을 이용한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하여 태양열, 태양광, 지열등을 대체 에너지로 활용하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약형 그린 돔이 있다. 푸른숲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MTB, BMX등의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간, 어린이 공원, x-game 파크장을 갖춘 다목적 테마공원이다.
수많은 문화 행사와 공연이 열려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경륜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면서 레저와 문화가 함께하는 건전 종합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자전거,요가,노래,농구.서예 교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시로 홈페이지에서 접수 할 수 있다. (http://www.cyclerace.or.kr)
*입장료 : 어른 - 400원, 어린이 - 무료 (단, 미성년자끼리만 돔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음)
(2007년 말까지 무료입장 가능)
*휴무:월~목
*개장시간:경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런 사람 꼭 가라 !!
경륜을 좋아하는 사람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사람
독특한 나들이 장소를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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