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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ㆍ정보가전… `IT도 녹색화` 본문
반도체ㆍ정보가전… `IT도 녹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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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코리아
`녹색으로 산업을 재편하라'
지식경제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산업 전반의 녹색화를 통해 우리 산업을 저탄소 녹색산업 구조로 전환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지경부는 지난해 8월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9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내놓은 데 이어 12월에 산업과 에너지를 아우르는 `지식ㆍ혁신주도형 녹색산업 산업발전전략'을 마련, 녹색성장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녹색 전략은 만들었고 이제 구체적인 실천만 남은 셈.
이 전략의 핵심은 주력산업에 에너지와 환경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사업영역을 만들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주요 산업을 친환경 구조로 전환하고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도록 유도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지경부는 먼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 9대 주력산업 분야의 녹색혁신을 꾀해 신산업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국제환경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제조과정의 친환경화와 그린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과정의 친환경화를 위해 웨이퍼 물질의 사전유해성 심사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규제를 신설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웨이퍼의 대형화와 공정미세화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키로 했다. 또 에너지고효율 시스템반도체와 친환경 차량용반도체, 태양광반도체 등 그린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정보가전 분야에서는 2020년까지 6대가전의 에너지효율 30%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디지털정보가전 에너지절감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에너지저감형 가전을 개발하고 2010년까지 대기전력 1W를 달성키로 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이코노 에코(Econo-Eco) LCD와 그린 PDP 등 저전력 친환경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해 시장수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2013년까지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플로그인차를 상용화하고, 조선해양과 철강 분야에서는 각각 미래형 선박 해양 시스템 개발과 공정혁신을 통해 에너지효율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지경부는 저탄소형 산업구조로 산업을 재설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생산성 혁신, 에너지효율 향상을 꾀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식서비스산업 육성과 녹색화, 그린오션 발굴육성,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녹색경영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경부는 국가 주력산업인 IT에도 그린을 접목시켰다. 올 초 에너지 절약형 IT기술과 친환경 IT부품소재를 개발하고, 유비쿼터스 기술로 기존 에너지 다소비형 사회 인프라체계를 탄소 제로형으로 바꿔 나가기 위한 `그린IT 전략'을 마련한 것.
그린IT 전략은 세부적으로 PC용 고효율 전원공급장치의 개발과 전력소모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를 사용한 서버 개발, 전력소모가 많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문제 해결을 위한 서버 가상화솔루션 등 그린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해 전력반도체, 친환경 차량용반도체, 태양광반도체 등 저전력 그린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LED 백라이트(BLU), 대형 솔라윈도 패널(염료감응 태양전지), OLED 조명 등 그린 디스플레이도 개발과제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현재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와 가정을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RFID 재고물류 관리시스템을 적용한 u-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자종이 확산 사업과 태양광발전 및 그린홈네트워크 등 그린IT 기술을 종합한 그린홈 테스트베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그린IT포럼을 구성하고, 그린IT 에너지규제대응단도 꾸린다.
지경부는 에너지 부문의 녹색성장을 위해 중소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에 대해 예산을 우선배정하고 2012년까지 자동차 기준평균 연비를 현재보다 16.5%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청정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기사업자 등 에너지 공급자에게 에너지의 일정량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의무화하고, 공공기관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의무화를 현행 공사비의 5%에서 에너지사용량의 일정비율로 개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 LED, 전력IT 등 9대 분야의 육성전략도 수립했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3대 분야 중 8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앞으로 3년간 252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도적으로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의 의무적 절감목표를 수립하는 `정부협약 제도'를 추진하고,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전 업체들을 대상으로는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고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공공부문의 경우 백열전구를 올해 LED 조명으로 모두 교체한다는 목표다.
지경부는 또 청정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그린홈 1만6000호를 보급하고 올해 경기, 강원, 제주 등에 국산 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한다. 그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핵심기술 개발에 향후 5년간 6조원을 투입하고 수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기업을 지난해 4개에서 2012년까지 15개로 늘려 산업경쟁력을 확대키로 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한 행사에서 "녹색성장은 보다 나은 미래를 열고 현재의 위기를 바꾸는 핵심전략"이라며 "성장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는 우리에게 녹색성장은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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