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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와 롤링스톤즈

김민섭 [Dr. rafael] 2011. 5. 23. 15:50

 

 

 

 

비틀즈와 롤링스톤즈는 둘 다 1960년대 초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하지만 비틀즈는 1971년에 그룹을 해체한데 반해

롤링스톤즈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왜 이런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비틀즈는 팀원들이 함께 음악을 하는 것이 더 이상 재미없었던 것이다.

그에 반해 롤링스톤즈는 아직까지 팀원들이 한데 모여 왕성히 활동하며

공연하는 것을 즐긴다.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할까?


사랑하는 상대방과 함께 있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갈등의 골이

깊어져서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이혼을 선택한다.


당신에게 매일같이 한데 모여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치자.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 즐겁다면,

멤버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 따위는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그들과 함께하는 음악 연주에 대한 흥미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한편 당신이 매일 조깅을 할 때마다 고통을 느낀다면 그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혐오감을 느끼는 음식은 주위 사람들이 아무리 권해도 몇 번 안 먹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재미는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동기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재미를 못 느낀다면 조만간 그 일을 그만두게 되기 쉽다.

때문에 어떤 목표를 설정해 그것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재미와 연결시켜야 한다.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때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 당신이 설정해 놓은 목표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피카소가 만약 그림 그리는 일을 지루해했더라면 그 일을 80년 동안이나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는 색다른 형태와 색상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에 새로운 재미를 끊임없이 부여했다.

그리하여 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수십 점에 달하는 명작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 해도 똑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그 일이 지루해지기 전에 자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하고 있는 일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일의 재미를 유지할 수 있다.


재미와 즐거움 대신 두려움으로 인해 어떤 일을 하거나 하지 않을 때가 있다.

물론 그 일을 달성해내지 못했을 때의 두려움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가령, 어떤 학생들은 나쁜 성적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

그러나 이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책을 덮고,

공부한 것도 금방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반면에 공부를 재미있어하는 학생들은 다르다.

그들은 시험과 관계없이 공부에 열중한다.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에게 공부하기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

이런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도 내용을 잊어 버리지 않는다.


두려움은 단기간 동안만 동기를 부여한다.

그것도 위협이나 위험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그렇다.

그러나 위협이나 위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두려움이 점점 덜해지면 두려움으로 인해 유발되었던 행동들도

점차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당신은 두려움에 기댈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일을 찾아 놀이에 빠져들 듯 열중해야 한다.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즐거움이 바로 그것입니다.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이나

다음번엔 반드시 인센티브를 받고야 말겠다는 즐거운 생각,

모두 동기를 부여하는데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지속되는가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으로 스스로를 동기 부여 하시겠습니까?


<출처 : 당당한 게으름, 토마스 호헨제 著, 시아출판사 刊>

 

전세계에서 반세기동안 큰 사랑을 받아 온 롤링스톤즈의 명곡 중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