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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그리움은 늘 파도처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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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늘 파도처럼...

김민섭 [Dr. rafael] 2011. 7. 24. 14:47

 

 

 


        그리움은 늘 파도처럼........... 밀어내도 끝없이 밀려오는 것이 그리움. 바쁘게 살아간다는 핑게로 삶의 한 귀퉁이에 밀쳐둔 것들이 아메바의 분열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보이는대로 모든것을사랑하지 못함은 대지처럼 넓은 가슴이 아니기 때문. 좁다란 골목길을 지나가듯 마음 조리고 살아가는 시간들속에서 어둠을 뚫고 내려오는 빛줄기와도 같은 것 하나. 그것은 소중한 것을 잊지않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망각의 그늘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잊고 잊혀지는 무심의 강물과도 같은 것들. 어느 시간속에는 오를수 없는 절정의 그리움이 어느 시간이 지나면 차갑게 식어버린 열정이 된다.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들이 기억속에서 희미해 지면 어느 시간을 붙들고 절규하듯 살아야 하는가. 살아있는 날들속에서의 그리움은 늘 밀려오는 파도와도 같다. 차마 떠나지는 못하나 붙들지도 못하는 아쉬움. 그렇게 가슴을 두드리며 철썩이는 파도소리와도 같은것이 그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