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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설날특집] 배꼽 빠지는 이야기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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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특집] 배꼽 빠지는 이야기 2

김민섭 [Dr. rafael] 2013. 3. 17. 17:54

 

 

 

- 걸레질 엄청 잘하는 여학생(?)한테 듣는 얘기-

 

 

 

 

어느 마을인가 삼형젠가 사형제가 살았대요.

그 삼형젠가 사형제가 첫째는 "어" 밖게 할 줄 모르고 둘째는 "돈" 밖게 할 줄 모르고 셋째는 "시원하다~" 밖에 할 줄 몰랐어요. 그 세형제는 바보였거든여ㅎㅎ. 근데 그 삼형제가 감나무 앞에 갔어요.  감은 안따먹었거든여ㅋㅋ 그런데 주인이 와서 "너희들 감 따먹었지"했대요 이 때 첫째가 "어"했대요. 그래서 주인이 "무엇으로 갚을꺼야!"했대요. 이번엔 둘째가 "돈"이라고 말했어요. 주인이 와서 또 물었어요. "너 맞을래?"하고 물었어요. 셋째가 "시원하다"했대요. ㅋㅋㅋㅋㅋ

 

또 감 얘기..  감자하고 감이 살았대요. 

어느날 감자가 아팟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절대 감자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대요. 그런데 감이 꽃다발을 들고와서 건네주며 "감 자(아)"라고 말했어요. 감자라고 말했잖아요? 그래서 감자가 우주에 날라가서 1초 뒤에 다시 돌아왔어요(오! 살았네~).  그 다음날 감이 감자한테 사과를 하러 갔어요. 그런데 감자가 자고 있잖아요? 그래서 감이 "감 자(아)?"라고 물었어요. 감자라고 말했잖아요? 그러니까 감자가 우주에 날라가서 다시는 안 돌아왔대요(이번엔 죽었네~).... 왠지 시끌벌쩍하다. 그런데 이건 뭔 얘긴지. 알아듣긴 했죠? (    )안의 반응글 때문에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여학생 왈 : 저 그런 말 안했는데요.

제 얘기 : 그냥 했다고 해.  누가 죽든말든 재밋잖아.

그리고 어짜피 돌고도는 세상.

시원~하다. 전 셋째거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