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만의 최악의 가뭄] 농작물 재배 "비상".. 망연자실한 농부와 비상대책 제언

 

1. 계속되는 최악의 가뭄사태

 

- 전국적인 가뭄 피해 실태(6월 22일 자료, 기상청) -

 

1) 여기저기 망연자실한 농부들

 

 

【화성=뉴시스】전국적으로 가뭄이 극심한 13일 오후 경기 화성 송림동 들녁에서 한 농부가 쩍쩍 갈라진 논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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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농업용수가 지나지 못하는 천수답인가 봅니다.

 

 

 

반면, 내고향 장안에 있는 담수화 저수지(경기도 화성시과 평택시 경계면, 서해안 바닷가의 우정과 장안에서 발안에 걸친 커다란 물줄기 )

양수장과 경작지에 인공 농수로, 수위 조절장치를 겸비하고 있어 농부의 필요에 따라 인근의 수로 꼭지를 열고 달아 적절한 수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여기는 결코 마르지 않는 저수지로 물고기도 많아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질좋은 경기미를 생산하는 수원이 되는 곳임)

 

 

드넓게 펼쳐진 농업용 수로와 주변 농경지

 

 

장안(대)교 인근 --> 이쪽 저수지 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2) 여기 저기 바닥 들어낸 저수지

 

 

 

      

      

        【서울=뉴시스】12일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3리 저수지가 매마른채 바닥이 갈라져 있다. (사진=옹진군 제공)

 

 

 

(화성 = 환경매일 그린뉴스) 쩍~ 갈라진 논바닥, ‘와르르’ 무너진 농심 .. 경기 화성시 봉담읍 발안저수지가 6월 12일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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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밭은 또 어떻구요.

 

3) 가뭄에 콩심는 농심

 

 

       【함평=뉴시스】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3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주전자로 콩밭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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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안 온다고 심을 거를 계속 미룰 수도 없고, 이렇게 주전자로 물을 줘서라도 심어야지..

 

【충남】20일 중부권 뉴스입니다. 충청지역 가뭄 극심, 농작물 피해 속출, ...경기 강원권과 북한 지역은 더욱 심할 것

 

4) 계속되는 찜통더위 ; 타들어가는 농심

 

 

       헐~ 땅 위의 모든 수분을 증발시킬 듯

       그러니 이를 어쩌나... 인공 강우라도 내리게 해야 할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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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씨 전망

간추린 주간 날씨 업데이트(천만 다행이네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29일은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30일은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함에 따라, 7월 1일 아침에 서울.경기도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후반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7월 2일부터 장마전선이 제주도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3일은 전라남도지방으로 확대되어 4일까지 이어겠습니다.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22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 5~17mm)보다 비슷하거나 많겠습니다.

 

주간 날씨 테이블

지역	금요일 (06/29)	토요일 (06/30)	일요일 (07/01)	월요일 (07/02)	화요일 (07/03)	수요일 (07/04)
서울/경기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서해5도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강원영서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강원영동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흐림	흐림
충청북도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충청남도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경상북도	구름많음	흐리고 비	흐리고 비	구름많음	흐림	구름많음
경상남도	구름많음	흐리고 비	흐리고 비	구름많음	흐림	구름많음
울릉도/독도	구름많음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흐림	흐림
전라북도	구름많고 비	흐리고 비	흐리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전라남도	구름많고 비	흐리고 비	흐리고 비	구름많음	구름많고 비	구름많고 비
제주도	구름많고 비	구름많음	흐리고 비	흐리고 비	구름많고 비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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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뭄 비상 대책

1) 효과적인 인공 강우 실시 

인공강우(Cloud Seed)란 ?

 

인공강우란 구름층은 형성되어 있으나 대기 중에 응결핵 또는 빙정핵이 적어 구름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할 때, 인위적으로 인공의 “비씨(Cloud Seed)"를 뿌려 특정지역에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로 1946년부터 연구·개발되어 현재 40여개국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인공강우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인공강우는 대상이 되는 구름에 항공기를 이용하여 비씨를 투입하거나 지상 장비를 이용하여 날려 보내는 방법이 있다.

항공실험은 실용적인 인공강우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용 항공기 확보가 필수적이며, 항공기에 연소기나 연소탄 발사기와 같은 비씨 뿌리기 장비 및 구름입자관측 장비 를 탑재하여 실험을 수행한다.

지상실험은 지상에서 연소기를 이용하여 요오드화은(AgI)용액을 태워서 구름 속에 주입시키거나 로켓포를 이용하여 요오드화은을 구름 속으로 쏘아 올려 터지게 하는 방법이다.

인공강우는 경제성이 있을까요 ?

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순수한 연구 차원보다는 상업성을 고려한 인공강우실 험이 많이 실시되고 있으며, 평균 10~20%의 강수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 석되고 있다.

미국의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실시한 지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1년 간 60만 달러를 투자, 약 5천만㎥의 물을 얻게 되었다. 따라서 물 1㎥을 얻는데 1.3센트 정도 소요되어 경제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호주도 수력 발전에 의한 전 력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항공실험 결과에 따르면 연간 64만 달러를 투자, 2억 4천만㎥의 물을 확보하고 물 1㎥당 0.3센트 정도의 비용이 들어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공강우 유도 실제 모습

 

가. 인공 구름씨를 뿌리는 방법

비행기를 이용해 구름씨를 뿌리는 모습.

 

나. 인공 강우씨를 뿌리는 방법

인공강우 씨를 탑재한 대공포를 구름 위에 날리는 그림, 식량 비야 내려라...

 

 2) 소방시설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소방차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

 

소방 헬기를 통한 농업 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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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뭄 장기화와 수수방관시 문제점

1.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1년 농사 망침

--> 2. 채소 등 농산물값 일제히 상승

--> 3. 도시지역 시민들의 생활고 증가

--> 4. 정부의 농산물 수입 실시

--> 5. 농민들 피해 더욱 증가

--> 6. 경기침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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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최초 입력

 

6.17. 추가 입력 : 인공 강우나 비상 급수가 필요한 상황

 

6.19. 추가입력 : 104년만의 가뭄이라고요? 

                             상황은 아직 계속되기 때문에 가뭄 신기록은 계속 경신될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이 발달한 21세기 오늘날에도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서야..

 

6.20. 추가입력 : 오늘 오전 6시 발표 다음주간 날씨 전망 요약, 제주, 남해안 제외 6월말까지 가뭄 지속

                             중부 충청권 상황 추가,  경기, 강원권과 북한 지역의 가뭄은 더 심할 듯

 

6.22. 추가입력 : 가뭄에 대파값 166%↑양파값 60%↑…장바구니 물가 비상

6.23. 추가입력 : 전국적인 가뭄판단지수 현황과 주간날씨 예보

6.27. 추가입력 : 최신 주간날씨 예보

 

 경기, 충남, 전 남북 등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가뭄으로 전국 저수지 285곳이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발표한 일일 가뭄대책 추진현황' 보도자료에서 경기, 충남, 전남북 지역의 가뭄면적이 3천600ha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가뭄 면적은 화성 168ha, 파주 36ha, 태안 564ha, 홍성 599ha, 서산 311ha, 전주 103ha, 부안 85ha, 신안 132ha, 해남 55ha, 영광 34ha 등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지난 18∼19일 강우로 경남ㆍ제주 지역과 전남ㆍ경북 일부 지역의 가뭄이 해소됐습니다.

전국 저수지 저수율은 장기 가뭄 탓에 46%로 평년 55%보다 매우 낮습니다.

특히 천621개 저수지는 저수율이 30%를 밑도는 형편이고 285곳은 물이 완전히 말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모내기 실적은 전국 평균 98.6%에 달했습니다.

가뭄이 극심한 충남, 전북, 전남도 각각 99.6%, 97.0%, 98.9%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이후 양수기 등 장비 7천 500여대, 인력 2만여 명을 동원해 가뭄 피해 현장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335억원을 들여 관정 개발과 준설 사업을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