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 남은 것은 당선자와 낙선자가 아니라 정책적인 융합

 

 

 

 

이번 대선 결과 득표율, 박근혜 51.55%, 문재인 48.02%

예상대로 접전을 벌였다.

 

나도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드렸지만 모든 생각과 공약을 지지하는 건 아니었다.

 

예를 들어 복지 정책을 펼칠 때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모든 학생을 평등하게 대우할 필요가 있다.

가난하지만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는 성적 장학금 제도가

일할 의지가 있는 학생에게는 근로 장학생 제도가 있지 않은가?

반면 영세민이나 차상위계층, 중산층의 재산이나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부동산세 등 부와 관련해서는 평등한 감세나 부과 세율이 아니라

차별적인 면세나 징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과제는

5년 동안 당선인의 사상이나 공약만을 일방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한쪽의 공약도 잘 융합하여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차기 정책으로 승화시키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