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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북한의 민간女 모습? 평양여성, 스키니진(뺑때 바지) 입었다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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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북한의 민간女 모습? 평양여성, 스키니진(뺑때 바지) 입었다간…

김민섭 [Dr. rafael] 2013. 1. 9. 21:30

북한이 평양여성들을 대상으로 스키니진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여성들 사이에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이 유행하고 있으며 북한 당국은 스키니진이 사회주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자본주의의 `날라리 문화`라고 규정하고 집중단속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 평양 소식통은 "보안원과 규찰대 요원들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뺑때 바지(스키니진) 차림의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뺑때 바지를 입고 다니다 단속에 걸리면 소속단위에 통보되어 비판대에 올라가 망신을 당하거나 심하면 단위 부업지에 보내져 며칠씩 노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평양주민은 "뺑때 바지가 평양에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남조선의 연예인들이 뺑때 바지를 입고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평양 젊은이들에게 전해지면서부터"라며 "평양 장마당에 뺑때 바지를 파는 상인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여성들이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면 단속을 하더니 최근엔 염색머리는 아예 단속도 하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머리카락이 목덜미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는 단속을 해 당국의 단속기준이 오락가락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현상은 남한 드라마 등을 접한 북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탈북자는 "북한에서 남한의 최신 유행을 따라하는 계층은 간부층 자녀들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의 여성들"이라며 "보안 당국에선 이런 계층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3.01.07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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