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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이 가까워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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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이 가까워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요?

김민섭 [Dr. rafael] 2013. 12. 4. 22:59

 

 

 

임종이 임박한 증상 및 대응책

 

2013년 12월 4일 밤 10시 55분

간병인과 함께 병실에서..

 

(1) 죽음에 임박 했을 때의 증후들

숨을 가쁘고 깊게 몰아쉬고 가래가 끓는다. (곁에 붙어서 가래 주기적으로 제거 -> 숨쉬기 편하게)

점점 숨을 깊게, 천천히 내쉰다. (영양 수액제, 몰핀제, 산소 마스크 착용 -> 안정화)

․ 손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피부색은 점점 퍼렇게 변한다.

맥박이 약해지고 혈압이 떨어진다. (모니터로 수시 확인 -> 의사 부름)

․ 대소변을 의식하지 못하고 싸며, 항문이 열린다.

의식이 점차적으로 흐려지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네다섯 시간 또는 계속 ; 식물 인간)

 

(2) 정상적인 신체적인 증상과 대응책

  

① 차가워짐

환자는 손과 발에서부터 시작해서 팔과 다리의 순서로 점차 싸늘해 진다.

그러면 피부의 색깔은 하얗게 혹은 파랗게 변하게 된다. 혈액순환의 저하가 사지로부터

점차 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이행되는 것은 정상적 인 순서다. 이때 환자에게 담요를 씌워

주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좋으나 전기 기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② 수면

환자는 점차 잠자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의사소통하기 어렵고 그에 대해 반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신진대사 변화의 일부로서 정상적인 상태이다. 환자의 주변

인들은 환자 옆에 앉아서 그의 손을 잡은 채 흔들거나 큰소리로 말하지 말고, 부드럽고 자

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환자 앞에서 환자가 없는 것 같이 말하지  말고

         환자가 반응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정상인에게 말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말하기 능력 소실 전 유언 듣는 것 중요)

 

 

③ 혼돈 하는 것

환자는 시간, 장소,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혼돈을 일으키게 된다.

이 원인은 환경의 변화, 과도한 자극의 잘못된 지각, 불안, 우울, 통증, 피로, 방광팽만,

변비, 감염, 탈수, 마약성 진통제 사용, 신진대사의 변화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혼돈은 간헐적이며, 중간 중간에 의식이 명료한 간격이 있다.

 

환자에게 말하기 전에 내가 누구냐고 묻기보다는 내가 누구라고 이름 을 밝혀 주는 것이

좋다. 무언가 의사소통의 필요가 있을 때는 “지금은 약 드실 시간입니다.”와 같이 부드러

우면서도 분명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는 것이 환자의 안위를 위해 중요하며,

“당신은 이제 아프지 않게 될 것입니다.”와 같은 의사소통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 다. 조용한 분위기, 낯익은 사람들, 갑작스런 변화는 피하고, 반복하여 설명해

주어 환자에게 자주 현실 감각을 주는 것이 좋다.

  

④ 실금 또는 실변

환자는 근육이 무력해짐으로 인해 대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고 실금 또는 실변하게 된다.

이때는 환자와 침상은 청결하게 하고 편안하게 유지 해 주는 것이 좋다. 침상에는 홑이불

밑에 방수포를 씌우고, 환자에게는 기저귀와 같은 것을 채워 주면 도움이 된다. 피부 자극

과 습기를 예방하기 위해 호스피스 간호사에게 의뢰하여 소변줄을(유치도뇨관) 꽂아야

하는지 결정하도록 한다.

  

⑤ 울혈

환자는 가슴에 돌 구르는 것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이는 심각 하거나 새로운 통증이 생

기게 되어 나는 소리가 아니다. 수분섭취가 적어지고 정상적인 분비물을 기침으로 내보내

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변화 상태인 것이다.

이때는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부드럽게 돌려 배액이 잘되도록 해주어야 하고, 젖은 헝겊으

로 입안을 닦아 주어야 한다.

 

       

 

King Crimson - Epitaph

 

초록별그린 라이프

/ 의학박사 김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