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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 링컨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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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 링컨 』

김민섭 [Dr. rafael] 2010. 5. 28. 17:22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of the people

 

 

미국 전대통령, Abraham Lincoln

 

『 시련 없는 삶은 없다 』


 

 국민의 ,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 홀로서기 (이립, 而立)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바로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링컨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이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새삼스레 하게 된 이유는 자녀들에게 시련을 극복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고, 링컨이 가장 먼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링컨의 아버지는 자기 이름 정도만 아는 무식한 날품팔이꾼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 켄터키에서 살면서 노예감독 일을 하기도 했고 때론 목수 일도
했었지만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질 못했고 급기야 도망치듯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곰 사냥꾼의 통나무집에서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어머니 역시 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링컨은 깊은 산속 오두막집에서 추운 겨울날 옥수수껍질로 만든
침대에서 태어났고 그 곳에서 14년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의 어머니는 링컨이 9살이 될 때 갑작스런 병을 얻어
병원에도 가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며,
1년 후 아버지는 새로운 어머니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새 어머니를 통해 글을 배우게 되고, 15살이 되어서야
그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학교는 4마일이나 떨어져 있었지만 링컨은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큰 소리로 책을 읽는 것을 배워 이후에도 그는 성경과
이솝 우화를 항상 옆에 두고 큰 소리로 읽고 외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종이를 살수 없어 널빤지에 숯으로 글을 쓰고
그것을 다시 칼로 긁어내어 다시 쓰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학교생활은 가정형편으로 인해 채 1년도 되기 전에
중단되고 맙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일을 하면서도
항상 책을 빌려서 틈만 나면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마을의 변호사로부터 법률 책과 미국독립선언서
그리고 미국헌법을 빌리게 되며 그것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또한 이웃의 농부에게서 '워싱턴 전기' 를 빌려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간밤에 폭풍우로 인해 오두막에 비가 새 빌린 책이 흠뻑 젖게 되고
그는 3일 동안 꼴을 베어 주는 것으로 책값을 대신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가혹한 가정환경에서 유년기를 겪었지만 링컨은 학문의 길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 입지(立志)

10대를 지나면서도 링컨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포기하고 십 수년 동안 농사일을 했지만 그에게는
땅 한 뙈기도 없었습니다. 당시에 그가 간절히 소망한 것은
대중 앞에서 연설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19살에 고향집을 떠나 미시시피 강을 오르내리면서 선원 일을 하며
그의 인생에 아주 중요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로 어린 여자 흑인노예를 거래하면서 동물을 다루는 듯한 모습에
그는 충격을 받게 되고 "이런 일은 맹세코 없어져야 해. 노예제도를
없앨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없애고 말겠어" 라고 다짐을 합니다. 
 
21살에 그는 일리노이주 뉴세일럼으로 이주를 합니다.
매주 열리는 '문학동호회'에 가입하여 오랫동안 갈구했던 군중들
앞에서 연설하는 법을 배울 기회를 갖게 되며 그 곳에서
시를 낭독하고 주요한 문제들을 토의하면서 웅변실력을 키우게 됩니다.
 
그 때 인디언 추장이었던 블랙호크가 대량학살과 방화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여 링컨은 자원하여 30일간 장교로 근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진 링컨은 23살에 주의회 의원으로
출마를 하여 낙선을 하게 되지만 굴하지 않고 2년 후에 재도전하여
25살에 그는 일리노이주 의회의원이 됩니다. 
 
이 때 그는 이웃의 앤이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녀와의 결혼을 위해 그는 꼭 변호사가 되기를 소망하였고
2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법률책을 빌려서는 의미를
이해할 때까지 꼼짝도 하지 않고 책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엔이 갑작스럽게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나
2년 동안 깊은 방황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친구와 동업하던
잡화점사업도 실패하게 됩니다.
 
오랜 방황에서 벗어난 그는 변호사 시험에 도전하여
28살에 변호사가 되고, 개업을 위해 스프링필드로 이사를 갑니다.
 
그러나 그의 수중에는 겨우 옷가지 몇 벌과 십여 달러의 현금만이 있었고
그 후 14년 동안이나 실패한 사업으로 인해 빚을 갚아야 했습니다.  
 
링컨의 20대는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좌절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합니다.

 

-크레듀엠 공감지기 이동우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