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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메르스) 감염 경로] 내가 바로 예방의학 전공의 의학 박사, 우리가 바로 메르스 예방 및 역학 전문가이기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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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메르스) 감염 경로] 내가 바로 예방의학 전공의 의학 박사, 우리가 바로 메르스 예방 및 역학 전문가이기도

김민섭 [Dr. rafael] 2015. 6. 13. 19:59

메르스 최초 환자 국내 귀국후 어떻게 확산됐나? 

 

메르스 감염 경로

 

예방의학회 차원에서 TF구축…메르스 역학조사 주도

 

메르스 사태와 관련 감염내과 전문의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역학 분야 전문가인 대한예방의학회도 TF구축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12일 예방의학회 한 임원은 "최근 메르스 대책TFT를 구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메르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학회 내부적으로는 역학 전문가의 중요성이 대두된 기회에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의 문제점을 제기하자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특히 임상의사만 존중받는 상황에서 역학분야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법하지만 예방의학회는 국가적 재난수준으로 확산된 상황이라고 판단, 당장 급한 불을 끄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실제로 현재 한양의대 최보율 교수가 역학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메르스 사태 해결 중심에 나서 활동하는가 하면 뒤에선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조사결과 분석 및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 동국의대 임현술 교수, 성균관대 정해관 교수 등은 현장에 머물면서 역학조사에 참여한 전공의를 교육하고 밀착지도하고 있다.

심지어 충남의대 홍지영 교수와 건양의대 신지연 교수 등은 역학조사에 직접 참여하며 메스르 종식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질병발생 원인을 연구하는 교수도 역학조사에 투입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방의학회 한 임원은 "긴급 토론회를 열고 핵심사안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대책을 세우고 대응하는 게 시급하다"며 "수시로 SNS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정부차원에서 메르스 대책 모색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평소 찬밥 취급하던 정부 정책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방의학회 한 임원은 "임상의사만 대우받고 역학 전문가인 예방의학 교수들은 전문가 취급도 못받는 게 현실로 답답하다"면서 "의료정책은 눈에 보이는 임상 관련 제도 뿐 장기적 차원에서 접근해야하는 예방의학 관련 제도는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물론 정부차원에서 추진해야할 역학 관련 사업이 많지만 메르스 종식을 위해 일단 다음으로 미뤘다"며 "사태가 마무리되면 백서를 발간하는 등 국내 역학문야의 문제를 지적하는 계기를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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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 :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전파 :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 예방 :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 자가격리 :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 진료 :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진단 :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
* 치료 :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
* 장비 :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The Best of Times (from the album Black Clouds and Silver Li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