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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을 잘 하는 법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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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을 잘 하는 법은...

김민섭 [Dr. rafael] 2010. 8. 26. 22:36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브리핑 잘하는 법!! ^^

 

브리핑 잘하는 법

 

들어가며

대중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입니다. 공포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웅변 공포증은 거미 공포증, 고공 공포증, 비행 공포증, 심지어 죽음에 대한 공포증을 제치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공포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4명 중 3명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이것이 학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재훈 PR컨설팅 대표이신 박재훈님께서 가르쳐주는 브리핑 요령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리핑에 나서는 사람은 자신이 조직의 대표라 생각하고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진지하고 성실하고 신뢰감을 주는 태도를 견지해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기 때문이죠. 그 점을 명심하시고 먼저 회견 전에 살펴봐야 할 것부터 알아볼까요?

 

  

 

사전준비

 

배석 매체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언론사마다 논조가 있기 때문에 보도자료가 어떤 방향으로 작성이 될지 미리 염두에 둬야합니다. 더불어 출입기자가 어떤 기사를 작성해왔는지도 알아두도록 합니다.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예상질문을 작성합니다. 자신을 가장 당혹케할 질문들로 준비하도록 합니다. 즉각적인 답변이 요구되는 자리이니만큼 충분한 사전 준비가 요구됩니다. 

 

 

 

 

실 전

 

이제 실전에 들어가보겠습니다. 브리핑은 주로 말로 이뤄지다 보니 무엇보다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실제 브리핑을 할 때는 평상시보다 한 볼륨을 키워서 말한다 생각하고 해야합니다. 기자들이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긴장하지 말고 아랫배에 힘을 줘서 말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표 현

브리핑은 늘 상대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래서 두괄식으로 핵심을 먼저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죠. 한 답변에 한 문장씩 짧게 끊어서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르는 것은 추후에 확인해보겠다고 말하고 지나친 전문표현은 쉽게 풀어서 말하도록 합니다. 또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읽지 말고 구어체를 구사하도록 합니다. "만약", "솔직히 말씀드려.." 같은 표현은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말씀해주신 요령입니다. 

"PREP"

P (Point) : 핵심메시지를 말하라

R (Reason) : 이유를 조리있게 말하라

E (Example) : 사례를 잘 활용하라

P (Point) : 핵심메시지를 재차 강조하라

 

 

자 세

자세는 방송에 출연해 앉아서 할 경우와 서서할 경우로 나눠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앉아서 할 경우

등을 곧게 펴고 의자 깊숙이 앉는다.

손은 가볍게 무릎 위나 책상 위에 올려 놓는다.

메모하는 손동작이 좋다.

 

서서할 경우

손은 옆으로 흔들거나 얼굴 근처에서 흔들지 않는다.

어깨를 좌우로 흔들지 않는다. 한발을 반보 앞으로 내밀어 서면 도움이 된다.

물을 벌컥 마시지 않는다. 살짝 입만 축이는 정도로 한다.

땀이 날 때는 가볍게 찍어 닦는다

 

 

시 선

시선은 카메라의 약간 아래를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는 분의 입장에서 그것이 보다 편안하다고 하네요. 기준점을 정하고 그것을 보도록 합니다.

  

 

브리핑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몇가지 

 

무조건 웃으면 좋다?

진지함이 떨어져 신뢰감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브리핑은 지나치게 경직된 표정도 나쁘지만 과한 웃음도 안좋다고 하네요.

 

브리핑은 마이크 앞에서 말을 하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브리핑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시작입니다. 카메라는 계속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엄숙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모들 역시 언제 카메라가 비출지 모르니 항상 진지한 자세로 있어야 합니다.

 

"Off The Record"면 무조건 괜찮다?

보고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는 기자의 선택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려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ff The Record"는 상호간 합의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므로 일방적인 통보로 그것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나오며

'메라비언의 법칙'에 의하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라고 합니다. 시각 이미지는 자세와 용모, 복장, 몸동작같은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하고, 청각은 목소리 톤이나 음색처럼 음성을 말하죠. 그 두 부분이 93%에 이릅니다. 말의 내용은 불과 7%밖에 되지 않죠. 이처럼 비언어적 요소가 커뮤니케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다시금 브리핑때 얼마나 많은 연습이 필요한지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사소한 부분까지 잘 챙기셔서 왜곡됨없이 진실이 전달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국민권익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