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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다리는 괜찮은데 허리가 아프다면...

김민섭 [Dr. rafael] 2012. 12. 7. 19:00

 

 

 

햇빛이 상대적으로 약한 겨울철 기간 동안 허리 통증이 잘 생기는 원인이 비타민 D 부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Pain-Topics.org 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내 가장 햇빛이 강한 지역에서도 뼈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 늦가을과 겨울기간동안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8명 이상은 생애 최소 한 번 이상은 허리 통증을 경험한 바 있는 바 이 같은 경우 대부분은 특별한 손상이나 질병 혹은 디스크등의 골 장애 없이도 발생하는 바 이번 연구결과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개 부적절한 비타민 D 를 보였다.

연구팀은 따라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 D가 투여된다면 통증이 사라지거나 적어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360명의 만성요통 증상이 있는 3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이 들 모두가 비타민 D 체내 농도가 부족했던 바 연구팀이 이 들에게 3개월 동안 비타민 D를 보충시켜 준 결과 95%에서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권장되고 있는 비타민 D 하루 섭취량은 600 IU 인 바 연구팀은 이 같은 기준이 너무 낮다라고 밝히며 성인과 아이들은 최소 하루 1000 IU, 또한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D3를 하루 2000 IU 이상 섭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당신이 그토록 허리가 아픈 이유[추가 기사] 

다양한 원인, 교육수준도 영향 미친다고 보고

 

일생동안 적어도 한번은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미국의 경우 회사를 결근하는 원인이 감기 다음으로 허리통증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허리통증에 있어 중요한 원인으로는 노화가 주목을 받아 왔지만 허리통증의 호발 연령은 20~40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장 활동적인 연령대이며, 디스크나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그 나이부터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러한 요인이 통증을 일으키는 충분한 요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통증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는 있다는 것이다. 즉 20~40대가 되면 그동안 살아온 생활 방식들, 운동, 물건을 들어 올리는 나쁜 자세 등에 대한 대가를 치루기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년에 허리통증이 더 잘 나타나지만 노년에서 발생하는 허리통증이 더 오래 지속되고 통증도 더 심하기 때문에 노인에서 허리통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당신이 그토록 허리가 아픈 이유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먼저 유전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척추 간 디스크의 결함은 가족력의 원인도 있다. 유전적으로 디스크 생성 시 화학적 성질에 문제가 생겨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나 수핵 탈출증이 더 잘 생기는 경우 허리통증을 더 잘 일으킬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이나 척추전방전위증도 가족력을 보인다.

여성들 중에는 임신기간 말기에 주로 허리 통증이 호발 하는 사람도 많다. 출산 후에 허리 통증이 사라지긴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출산 후 왜 허리통증이 생기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임신 말기 인대가 늘어나거나 복근이 늘어나고 근력이 약해져서 태아를 받치고 있는 과정과 출산 과정에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될 뿐이다.

◆ 어떻게 일하는가도 허리통증에 영향

어떤 직업이나 활동으로 허리를 엄청나게 혹사시키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 운전은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고, 진동에 노출되기 때문에 허리에는 좋지 않다. 타이핑이나 컴퓨터프로그래밍 통신판매와 같이 한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일도 나이에 상관없이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된다.

체격, 체중, 키 등은 허리 통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지만 과체중은 허리 통증 재발의 가능성을 높인다.

통상적으로 나쁜 자세는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똑바로 앉아라는 훈계를 하지만 요즘에는 자세가 좋건 나쁘건 자세만으로는 허리 통증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것이 학계의 이론이다.

다만 등을 구부정하게 하거나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앉기 전에 나쁜 자세는 이미 발생된 허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심리적 불안감도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

심리적인 요인도 허리통증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결과에서 스트레스, 불안, 부정적 성향과 감정이 급성 또는 만성 허리통증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 특히 급성 허리통증을 앓고 있던 사람 중 심리적으로 곤란에 처하고 우울할수록 만성허리통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허리통증이 심해질까 지나치게 행동에 주의를 기하고 움직임을 제한함으로써 증상이 더 악화된다는 분석과 함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성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들 우울증에 관여하는 두 신경전달물질이 생화학적으로는 통증을 유발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사느냐도 허리 통증에 관여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허리 통증의 발생 가능성도 달라진다. 흡연자는 허리 통증의 발생 위험성이 훨씬 높으며 신체적으로 컨디션이 저하된 사람도 허리통증이 재발할 위험이 높다.

교육수준도 영향을 미치는데 학력이 높을수록 허리통증은 적게 나타난다. 여가시간이 많아 허리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 운동 등 시간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교육수준이 낮으면 중노동과 흡연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허리통증 유발 요인이 되는 것이다.

[정은지 MK헬스 기자]